세상의 질서가 외칩니다
오네시모를 향한
비에 젖은 내 심장이
그들의 정체를 부술 것이라고..
세상의 진리가 말합니다.
돌아선 자를
용납하는 것은
세상의 진리에게
나도 돌아서는 것이라고..
세상소리들이 말합니다
돌 하나가 빠져버리면
곧 그들이 쌓아놓은
높다란 둑은 곧 무너질 것이라고..
내 앞에 앉은 그는
비에 젖어 떨고 있습니다.
오히려
오지 말지
아니 멀리멀리 숨어 살지….
마음 깊이 외칩니다.
오네시모!
지금
그는 내 눈앞에 앉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