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직요정 Nov 23. 2020

『프리랜서로 돌아온 이직요정』 2

2. 프리랜서가 되고 싶어

* 본 글은 프로그래밍 개발을 주 업무로 하는 프리랜서 개발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프리랜서가 되려면 어떤 자격이 필요할까?

우선 프리랜서가 여러 등급으로 나눠진다는 것을 알아두면 접근하기 더 쉬워진다.


프리랜서도 등급이 있다고?



그렇다. 프리랜서에도 등급이 있다. 


초급, 중급, 고급, 특급


이와 같은 등급 산정은 규격화된 것은 없고, 회사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적으로는 통용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초급 - 경력 1년~4년
중급 - 경력 5년~9년
고급 - 경력 10년 이상 (+ 자격증)


여기에 기술사/기사/기능사 등의 자격증 유무가 조건으로 추가될 수도 있고, 해당 자격증이 있는 경우에는 위의 경력 연차보다 짧은 경력으로 등급을 높게 산정 받을 수 있다(사실 이 역시도 전적으로 회사 마음이다).


막상 프리랜서의 구직 시장으로 들어가면 위의 설명한 등급에서도 더 나눠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예로 초급의 경우를 보면, 1-2년 차는 초초급, 3-4년 차는 초중급, 4-5년 차는 초상급으로 분류된다(왜 초하급이 아닌, 초초급인지는 미스터리). 이렇게까지 등급을 나누는 이유는 등급에 따라 단가(=급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리랜서가 되기위한 자격은?


대충 내가 어느 등급의 프리랜서가 될 수 있는지는 알았고, 그럼 본격적으로 프리랜서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프리랜서가 되기 위한 자격은 사실 딱히 없다. 

경력이 없어도 바로 프리랜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저 찾는 회사가 많이 없을 뿐. 특히 초초급을 뽑는 곳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경험상 3-4년 차부터 일거리가 슬슬 들어오기 시작해서, 4-5년 차에 찾는 곳이 가장 많아진다. 

초상급쯤 되면 종종 중급 인력으로 프로젝트에 투입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에이전시 쪽에도 이득이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자격증은 필수일까?


국가 공공사업 프로젝트 등, 위에서 언급한 자격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경우도 있다. 필수가 아니더라도 있다면 유리한 부분이 있기도 하고, 고급 및 특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도 해당 자격증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자격증을 차례차례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 몸값이 올라가니까!


이제 점점 궁금해지는 것, 그렇다면 등급에 따른 단가가 얼마인 것인가. 

『프리랜서로 돌아온 이직요정』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버티고 있는 모든 직장인들을 응원하며, 당신의 성공적인 이직을 기원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