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하며 개인으로 느끼는 황당한 일들을 적어 볼까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강의 하루전 취소입니다.
내일 모 의료기기 산업과 연계 된 취업 박람회에서 강의가 잡혀 있었습니다. 1시간이었고, 대략 1주일 정도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지요. 자료는 거의 다 되었고, 발표 연습을 하는 중이었는데.... 24시간 전인 지금 담당자분이 현장 업체가 이를 취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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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해당 행사가 없어진 것도 아니고... 이미 강의 준비가 90% 가까이 된 상태인데 이런 연락을 받는 것도 참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죠. 개인으로 수주 된 강의를 받아서 하는 입장에서 보면, 갑을병정.. 어디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이런 거지같은 상황을 겪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매너도 없고, 이를 진행하는 담당자도 기본이 안된거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쿨하게 알았다고 했지만,
이것도 갑질 아닌 갑질이겠죠?
여러분의 강의는 무탈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