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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대표 Sep 16. 2023

매일의 소소한 글쓰기: 12

오늘도 부업, 비 그리고 또 부업... 의식의 흐름따라 글쓰기

금요일,



아침에 늦게 시작한 부업이 오후까지 이어졌다. 11시쯤 시작한 것이 점심을 지나고, 둘 째의 하교 이후 시간까지 이어지며 꽤나 긴 시간 운전을 한 날이기도 하다. 운전을 하면 이 또한 엄청난 노동임을 알게 되는데. 아무리 짧은 거리긴 하나 집중해야 하고, 비도오니 여느날 보다 몇 배는 더 힘들다.


오늘은 내일 공연이 있는 둘 째의 최종 리허설 날이기도 하다. 아이는 처음이지만 네 곡만 한다며 몬내 전체에 참여하지 못한다는게 아쉬운가 보다. 야식겸 저녁을 먹으며,


몇 곡이 되었든 둘 째가 참여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고, 참여한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자꾸 말해줬는데. 첫째와 다르게 본인이 하는 것에 욕심을 내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이 활동이 또 어찌 본인의 진로로 이어질지도 기대가 된다.



그렇게 비오는 금요일을 마무리 하며 치킨 & 하이볼.


하이볼을 얘기하고 보니 ... 오랜만이긴 한데. 진빔 소주잔 1잔과 전용 컵에 얼음 가득 그리고 남은 공간을 진토닉으로 가득 채우면 나름 그럴싸한 맛의 하이볼이 된다. 레시피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맛있는 하이볼을 먹어본 적이 없으니 아직은 뭐..


알딸딸해진 기분에 좀 더 취하려 맥주 두 캔을 먹었더니 배부르고, 술기운이 도는 밤이었다. 엉덩이와 다리 근육이 잘 이해가 안되어 한참 그림을 들여다보다 잤는데. 새삼 운동 유튜버도 많고, 소개하는 사람도 많은 반면에... 근육과 운동이 함께 작용하는 것을 근육의 실제 모습과 함께 보여주는 곳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육의 이름도 어렵고, 설명하는 사람도 그 이름 그대로를 하다보니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내가 좀 더 잘 이해하게 되면 이 부분도 정리를 한 번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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