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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준생LAB Jun 04. 2021

[퇴사] 요즘 애들이 퇴사하는 이유

퇴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인>에서 직장인 3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업무 관련 스트레스보다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퇴사한 경우가 월등히 높았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379명 중 81%가 일보다 '사람'이 퇴사에 영향을 더 크게 미친다고 대답했으며, 업무 시에는 업무 관련 스트레스보다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크다고 대답한 것입니다.


특히 직장인들이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 1위로는 '업무 분장 등 자신에게 유리한 결정이 잦음(44%)'이었고, 2위는 '권위적인 태도', 3위는 '업무를 나에게 미룸', 4위는 '사적인 일 부탁', 그 외로는 '인격모독 발언 및 업무성과를 가로챔'등이 있었습니다.


출처: 사람인


1위를 차지한 '자신에게 유리한 결정이 잦음'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회사를 다니다 보면 자신의 업무를 다른 이들에게 미루거나 좀 더 쉬운 업무를 가져가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부분에서 직급이 다르니깐, 사이가 틀어지면 불편해서 등의 이유로 참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위를 차지한 '업무를 나에게 미룸'의 경우 또한 위의 맥락과 동일합니다.

4위와 그 외의 경우 업무 외적인 문제들이기 때문에 두말할 필요도 없는 부분입니다.


출처: 구글


물론 위의 어려운 문제들은 부당하고 개인이 견디기 힘든 일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퇴사를 한다고 한들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다음 회사가 지금보다 나으리라는 보장이 없으며, 전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취업도 하기 힘든 구직난 시기에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박차고 나오는 2030 세대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얼마 전 역사 왜곡 논란이 난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조기 종영한 적 있는데요. 극 중 허구적 내용과 중국식 소품들이 논란이 되고 퍼지면서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위 기사에 따르면, 이 사례가 바로잡을 대상이 생기면 즉각적/지속적으로 행동하는 MZ세대의 특징을 보여주는 예라고 합니다.



이처럼 요즘 신입사원인 MZ세대가 기존에는 침묵하거나 넘어갔던 문제들에 대해서 참지 않는데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을 회사에서는 '개인의 자유를 우선시'한다거나 '개인의 개성을 존중받기 원함'으로 표현되는 것 같고요. 회사와 개인 모두 상생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점점 더 필요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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