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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준생LAB Mar 14. 2019

STAR-F 자소서 작성법(2)

두 번째, 정확하게 문제(Task)를 진단하자!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아무 문제없이 해결되면 좋겠지만, 항상 문제가 발생한다. 여러분들도 대부분도 공감할 것이다. 팀 프로젝트를 하다가 팀원들과 관점이 달라 갈등이 발생하거나, 일을 할 때 문제의 장벽에 막힌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문제를 자소서에 적을 때 대부분의 지원자는 문제의 현상만 적고 문제의 근본 원인을 적지 않는다. 사실 인사담당자는 문제의 원인을 지원자가 왜 그렇게 판단을 했는지가 궁금하다. 문제의 표면에 드러난 현상이 궁금한 것이 아니다.


“왜 인사담당자는 지원자가 문제를 어떻게 진단했는지 궁금해할까?” 그 이유는 구조화된 채용에 있다. 구조화된 채용의 핵심은 과거 경험을 검증하는 것이다. 과거에 지원자가 문제를 이렇게 진단을 해서 성공한 경험이 있다면, 우리 회사에 입사해서도 과거 경험과 비슷한 방법으로 문제를 진단할 것이며 성과를 낼 것이다라고 전제하는 것이다.


이것을 면접 진행 과정 중 여러 가지 형태로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제 현상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겠다. 바로 도요타식 문제 해결 질문법, 5 why이다. 5 why란 쉽게 말해서 5번의 “왜?”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다. 지원자들은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해 최소 5번의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내가 이러한 상황에서 왜 이러한 행동을 했을까?”에 대한 질문을 여러 번 반복하고 내려가다 보면 숨겨진 문제가 보일 것이다. 이것을 자소서에 T(Task) 부분에 적는 것이다. 정리해보자


1. 지금 혹은 그 당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이었는가?

2. 왜 나는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는가? X5


하나의 예시를 들어보자.

현상 : 팀 프로젝트에서 시장조사를 해야 했는데 팀원과 갈등이 생겼다.


Q1. 왜 갈등이 생겼는가 그 이유는?

서로 원하는 시장조사의 방향이 달랐다.

Q2. 왜 시장조사의 방향이 달랐나 그 이유는?

시장조사를 통해 얻고 싶은 것이 각 팀마다 달랐다.

Q3. 왜 각 팀마다 얻고 싶은 것이 달랐나?

각 팀마다 팀에 기여하고자 하는 방향이 달랐기 때문이다.

Q4. 왜 기여하고자 하는 방향이 달랐나?

각 팀이 생각하고 있는 기여의 관점이 달랐기 때문이다.

Q5. 따라서 각 팀의 관점을 들어보고 공감하며 설득시켜 하나의 목표로 모아야 한다.


문제의 원인은 관점의 다름이었으며, 이것을 해결하는 것이 지원자의 행동이었던 것이다.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후 실제 액션이 문제 진단의 결과에서 나오지 않고, 자신의 생각에서 나온다면 문제의 현상만 해결하고 끝날 게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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