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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준생LAB Mar 26. 2019

이제는 해야할 때, 현직자 인터뷰

현직자 만나서 어떤 대화를 할 것인가?

이전의 글에서 여러 번 반복한 것처럼 현직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는 채용으로 최소 20억짜리 사람을 뽑아야 한다. 그런데 지원자가 자기가 하고자 하는 직무가 무엇을 하는지 조차 모른다면 과연 기업은 그 사람을 뽑고 싶을까? 기업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다. 현직자를 만나는 시간을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지식을 쌓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임하도록 하자.


이렇게 강조했으면 이제는 실행에 옮겨야 할 때다. 현직자를 만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여러분의 관계 네트워크나 취업박람회에 가서 명함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게 여의치 않다면 회사에 직접 찾아가서 1층 카페 또는 근처 카페에 가서 현직자 한 명을 붙잡고 직무 인터뷰를 요청해보자. 아무리 바쁠지라도 취준생이 절박하게 인터뷰 요청을 해달라는 데 거절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저는 연락처라도 받고 다음에 따로 만난 적도 있다.


무인양품의 회장 마쓰이 타다미쓰는 이런 말을 했다. 

‘망설여질 때는 어려운 길을 선택하라’.

어려운 길을 선택해야 문제의 원인이 드러나고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이다.


자 그럼 현직자와 만났다면 양질의 질문으로 답변을 얻어내야 한다. 직무, 기업으로 크게 나눠서 질문해보자. 단 사전에 지원하는 기업에 대한 분석은 끝마친 상태여야 한다. 그래야 회사의 전략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질문이 가능하다. 


1. 직무


현직자가 상대하는 1차 고객(End User)과 2차 고객(협력업체/기관)이 다르므로 구분해서 질문한다.


 1) 직무 역량 파악하자

  

 ① 1차 고객을 위해서 일간/주간, 월간/연간 어떠한 업무를 하는지 물어보고 그 가운데서 가장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② 2차 고객 또한 마찬가지로 진행한다.


 2) 직무의 CDP(Career Develop Path) 이해하기


  ① 그 직무의 현직자에게 1년, 5년, 10년 차에 하는 일들과 그 직무에서의 최종 목표를 물어본다.

  ② 직무를 수행하면서 도움이 되는 책이나 어떠한 지식을 쌓아야 되는지 물어본다.

  ③ 자신들의 선배나 동료들 중에서 어떻게 일하는 직원이 인정을 받는지 물어보자.


2. 기업


 ① 그 기업만의 경쟁사를 확인하는 질문을 한다.


 ② 자신이 공부한 그 기업의 경쟁력이 맞는지 확인하고, 경쟁력이 어떻게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자.


 ③ 지원하려는 기업의 보완점을 물어보자.


 ④ 입사한 동기들을 보면서 기업의 인재상과 어떠한 부분이 일치하는지 물어보자.


 ⑤ (선택) 차별화 포인트(인사제도, 사내 문화, 복지 등등)를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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