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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준생LAB Feb 28. 2019

1.[면접관] 면접관이 뽑고 싶은 지원자는?

직무 유사경험 안에서의 성공경험과 사업에 대한 통찰력

곧 있으면 상반기 공채가 시작이다. 이미 시작한 기업도 있을 것이다. 특히, 현대차가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면서 다른 기업의 채용에도 상당 부분 영향을 줄 것이다. 올해 상반기 수시채용의 확대는 여러분도 꼭 알고 있으면 좋겠다.


오늘은 1차 면접에 대해 얘기하려고 한다. 1차 면접은 보통 직무역량 면접이기에 일반적으로 "이 사람이 얼마나 이 직무에 맞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가?"를 평가한다. 여기서 면접관은 주로 사업부의 팀장이나 책임자이다. 이들이 지원자를 뽑으면 자신의 팀에 데리고 와서 써야 된다. 그러다 보니까 면접 전에 자신들이 뽑고 싶은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이다.


1. 직무와 유사경험이 있는 사람


그러면 면접관은 어떠한 사람을 뽑고 싶을까? 바로 직무와 유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직무와 유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 일을 잘하는 지만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그 경험에서 어떠한 성공을 했는지, 내가 이 일을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자신이 선택해서 설명하시면 된다. 경험이 없는 분들은 짧더라도 알바, 인턴, 대외활동에서 내가 지원하는 직무와 유사한 경험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유사한 경험이 있을수록 면접관 입장에서 왠지 반갑고, 그 지원자를 뽑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편의점 알바를 하더라도 대부분의 직무에 유사한 경험을 연결시킬 수 있다.


내가 편의점의 캐셔라고 생각해보자. 물건이 들어오고 나가고 내가 물건을 찍고 판매한 것이 들어오지 않는가? 여기서 물류를 보고 배울 수 있다. 또한, 편의점마다 일어나는 마케팅 프로모션을 보면서 ‘마케팅 채널이란 이런 거구나.’ ‘이러한 상품을 앵커 상품으로 만드는구나.’를 알 수 있다.


인사 직무 지원하시는 분도 주목해보자! 자신이 함께 일했던 아르바이트생을 한번 평가해보는 것을 어떨까? 성실하고 일을 잘하는 아르바이트생이 있다면, 그로 인해 매장의 매출이 오르는지 관찰해보자. 충분히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매장 아르바이트생을 분석해보면서 내가 편의점 영업담당이 된다면 이런 아르바이트생을 뽑거나, 인사팀이라면 이러한 직원을 뽑기 위한 시스템의 기준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필살기는 유사경험 안에서의 성공경험


나는 망해가는 사업부에서 외부의 디렉터급 리더와 팀장급 뽑는 일을 했다. 대부분 기업 내부에서 헤드급 리더와 허리급 인재를 뽑는 일을 담당한다. 그 사람들은 당연히 그들 조직에서 성과를 낸 사람들을 뽑는다. 이런 인재를 뽑을 때는 그 사람이 맡은 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던 사람을 옮겨보는 것이다. 그 이유는 성과를 냈던 사람은 자원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성공 원리를 가졌기 때문에 어디든 옮기더라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공경험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가장 좋은 것은 유사한 경험에서 성공경험을 연결시키면 면접에서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 면접의 한끝, 사업에 대한 통찰이 있는가? 없는가?


성공 경험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까지 함께 있다면 면접관에게 굉장한 임팩트를 줄 수가 있다. 내가 새로운 사업부에 가게 되면 그 조직의 현장에서 2주-1달간 매장에 있었다. 로드샵에 가서 속옷 판매, 호텔 주방에 가서 접시 닦으면서 어떤 직원들이 고객에게 잘하고, 동료들에게 잘하는지 확인했었다. 현장에서 본 것들을 실제 인사에 반영하고 어떤 사람을 책임자로 새워야 이 사업부와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는 것이 제가 고민했던 역할이 었던 것이다.


사업에 대한 통찰은 일을 단순히 기능의 관점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이 사업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가?"와 "고객의 어떠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인가?"를 말하는 것이다. 내가 그냥 열심히 코딩하고 분석하고 마케팅하고 이런 차원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고객의 어떠한 문제점들을 해결해줄 수 있느냐를 설명할 수 있으면 된다.

 

그러면 나는 사업적 통찰력이 없는데 어떻게 해요? 이러한 질문을 하실 거라 예상된다. 비즈니스를 이해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분야의 전문가가 쓴 책(실제 경험해본 CEO 또는 컨설턴트), 아티클을 보시면 된다. 직무별로 또는 사업별로 그 사업을 일으켰던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이 어떠한 생각, 목표를 가지고, 꿈을 가지고 있는지 여러분들이 공부를 해본다면 면접에서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겁니다. 관점과 생각에 대해서 더욱더 깊이 있게 표현하실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이 지금 나의 경험을 점검해보시고 없다면 경험을 만들기 바란다. 직무와 유사한 경험을 찾을 수 있다면 그 안에서 여러분의 성공 패턴과 사업에 대한 이해를 학습하기면 된다. 잊지 말자! 유사 경험 안에서 성공경험을 통한 사업적 통찰! 이러면 여러분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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