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기업 인적성이 끝나고 면접의 시즌이 돌아왔다.
여러분은 면접 스터디를 통해 준비하거나 스스로 거울을 보면서 준비하는 등 면접에 대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을 것 같다.
면접에서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면접장에서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뽑지 않았던 것 같다.’라는 이야기부터 하는 것이 좋겠다.
여러분은 면접에서 막힘없이 잘 이야기를 한 것 같아 스스로는 만족했지만 결과는 불합격이라는 통보를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물론 불합격 결과를 봤을 때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면접장에서 어떤 답변을 했는지 스스로 피드백을 해봤는가?
어제의 일을 오늘로 가져오는 것은 피드백이다.
여러분 스스로는 떨어진 이유에 대해 깊이 고민을 해도 면접관 입장에서 고민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음번 면접에 동일한 모습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 면접관은 불합격한 이유에 대해 꼭 기록으로 남겨둔다.
그들이 여러분에 대해 어떻게 기록해뒀을지 생각해보자.
여러분은 그 요소를 찾고 보완해서 다음 면접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아래 면접에서 떨어지는 4 가지 유형에 대해 살펴보자.
1. 태도가 불량한 사람
여러분은 면접장소에 들어가기 전, 후의 모든 활동에 대해 일거수일투족 관찰된다.
예를 들어 면접 장소에서 다리를 꼬는 행동, 면접관의 압박 질문에 언짢은 티가 얼굴에 드러나는 행동 등
동방예의 지국 대한민국에서는 예의 없어 보이는 지원자는 바로 신뢰감을 잃을 수 있다.
여러분이 대학을 다니던 시절 후배들을 평가하던 기준으로 자기 모습을 평가하면 되겠다.
2. 면접 기출에 있는 내용을 외우고 답하는 사람
여러분이 면접을 준비할 때 스00이나 독00 같은 곳에서 지원한 기업의 질문 기출을 볼 것이다.
이것을 통째로 외우고 면접장 가서 그대로 답하는 지원자가 간혹 있다.
자신은 유창하게 말해서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과연 면접관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면접관은 외워서 대답을 하는 지원자의 표정과 억양만 들어도 지원자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된다.
고도로 훈련된 면접관은 똑같은 면접문제라도 여러분 각 개인의 강점에 따라 다른 표현과 형태로 물어본다.
그리고 면접 평가표를 통해 검증된 3단계 질문으로 여러분의 숨은 자질을 드러내고,
입사 후의 성공확률이 높은 인재를 골라낸다.
3. 경험에 대한 목적이 불분명한 사람
여러분이 면접 진행 과정 중 직무역량과 관련된 경험을 면접관에게 설득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2가지다.
3-1. 경험을 왜 했는지에 대한 의도가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도가 왜 중요한지 생각해보자. 실제로 회사에 목적 없이 일을 하게 되면 성과로 연결될 수가 없다.
그래서 면접관은 여러분에게 “이 일을 왜 했어요?”라는 질문을 통해 경험의 목적을
파악하고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이 일을 진행했는지 알고 싶어 한다.
3-2. 뚜렷한 성과가 없는 것이다.
여러분들의 경험에서 무엇을 이루려고 했는지 숫자로 정리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제 3자가 인정하는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여러분의 성과를 판단하기 때문이다.
4. 근거 없이 이야기하는 사람
매번 최선을 다한다고 이야기해봤자 면접관을 설득시킬 수 없다. 모든 지원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신만의 최선을 다한 경험을 근거로써 이야기하고 ‘여기서 배운 것을 토대로 여러분이
지원한 회사에 어떻게 기여하겠습니다.’라는 내용으로 마무리하면 좋다.
회사는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곳이 맞긴 하지만, 옳은 방향으로 자원이 집중될 때 회사는 성과를 낸다. 이러한 업무 환경을 고려해 보면 단순히 최선을 다한다는 표현은 면접관에게 두리뭉실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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