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경험, 소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실제 채용과정에서 성공경험은 자신 있게 이야기하지만 실패 경험을 이야기할 때 지원자의 눈에 동공 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종종 본다.
여러분은 실패 경험을 물어보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했는가? 보통 2가지 반응이다.
1. 질문을 듣자마자 눈동자가 흔들리고 긴장이 고조되면서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는 유형
2.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아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는 유형
만약 2번과 같이 말한다면 면접관에게 ‘실패를 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원자구나’라고 각인시킬 수 있다. 당연히 면접관은 여러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면접관은 실패 경험을 왜 물어보는 것이며 여러분이 말할 수 있는 선택지를 찾아보자.
면접장에서 중요한 것은 면접관의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실패 경험을 통해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해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어느 산업을 불문하고 비즈니스는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실패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피드백을 통해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확히 확인하면 다음번 실패 확률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면접관은 여러분이 입사 후에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피드백하여
다음번 다른 과제가 주어지더라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인지 궁금한 것이다.
여러분의 경험 속에서 실패한 경험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실패 경험의 소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정한 목표나 팀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 속에서 그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그것이 실패이다.
따라서 목표를 세웠지만 달성하지 못했던 경험을 생각해보자.
실패한 경험이 없다면 여러분이 목표 자체를 낮게 세운 것은 아닌지 고민해보자.
실패 경험의 피드백을 하는 이유는 실패 원인을 찾기 위해서이다.
본질적인 실패의 원인을 찾아야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질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5 why를 던지는 것이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5 why에 대한 예시가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https://brunch.co.kr/@jobseekerlab/17
자신이 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는지 질문을 던져보자.
그 원인이 나의 역량이 부족해서 발생한 것인지 외부의 다른 요인에 대한 통제를 못한 것인지 알 수 있다.
가끔 다른 사람과 환경에서 원인을 찾는 사람이 있는데,
피드백할 때는 스스로 깨닫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
자신의 두뇌 속 프로그램이 바뀌어야 다음번에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과 소통해야 하는 대기업의 관계 지형 상 남 탓하는 사람은 협업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그런 인재 유형은 선호하지 않는다.
실패 경험을 피드백을 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의 버그를 찾았다고 가정하자.
이러한 실패를 피드백하고 성공경험으로 바꾼 케이스가 있다면 가장 좋은 필살기가 될 것이다.
필살기까지 정리된 게 없다면 문제의 원인을 개선하기 어떤 활동
(세계 최고 분석, 전문가 인터뷰, 독서, 5 why 등)을 통해 해결하고 있는지 설명해도 좋겠다.
요약하자면, 면접관은 여러분이 회사에 와서도 비록 목표 달성하는 과정에서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피드백하여 최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인재인지 궁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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