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

너무도 부족한 나란 사람

by 조범준


문득 멋진 남자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다. 막연히 들었던 생각은 멋진 남자란 무릇 큰 마음을 가진 사람 같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정적이지 않고, 화를 내지 않는 남자. 그 화를 내지 않으려면 여유가 있어야 한다. 여유가 있으려면 조급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 마음이 큰 남자가 멋진 남자. 아니 멋진 사람인 것 같다.

니체는 ‘영원회귀’라는 말을 했다. 즉, 동일한 것을 영원히 반복한다는 것이다. 반복되는 인생의 클리셰를 무던히 이루어 가다 보면 성공에 가까워진다는 말을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어찌 보면 다 비슷한 이야기이다. 반복되는 삶의 클리셰를 무던히 받아들이다 보면 조급하지 않고 화내지 않고 여유 있게 인생을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 그런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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