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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e Han Apr 25. 2022

여행, 그 짧은 쉼표

Oct. 19, 2019

'여행'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이 있다. 단순히 비행기나 차를 타고 지금 살고 있는 곳을 잠시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부터 희열이다. 그 마저도 반복되는 루틴에서 벗어난 건전하고 소소한 일탈이기 때문이다.

사실, 아내와 여행 가서 오전과 오후 식사 시간 사이에 열심히 일하고, 공부했던 적이 많다. 우리가 자주 찾던 강릉에서도, 신혼여행으로 갔던 크루즈에서도. 그래도 낯선 곳에서 즐기는 식사와 커피와 저녁 산책이 보상이었다.



오랜만에 아내와 떠나는 여행.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음악은 존레논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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