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1. 26. 의 과거 조각
아침 눈을 떴다. 너무 상쾌해서 "정말 잘 잤다. 너무 상쾌하다"라는 말이 툭 하고 튀어나왔다.
문득 매일 아침, 꿈에서 그리던 여인과 데이트하러 가는 날을 맞이하듯 눈을 뜨자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 과거 조각과의 대화
최근 피곤함에 아침이 덜 개운하다.
평소에 가볍게 하던 아침 홈트도, 억지로 한다.
원래는 나와 홈트가 함께 살사를 추는 상황이었다면, 요즘은 내가 몸을 굴려 홈트라는 내리막에 몸을 맡기고 홈트가 날 굴려 굴려 깨워주는 형국이다.
그래도 홈트를 하는 게 어디냐라고 생각은 하지만, 과거 조각이 썼던 글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지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