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브런치 산책 /2

부동산 사기 피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다. 투자 전에 기본 지식 쌓기

우리나라 현직 검사가 쓴 '검사 내전'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책의 내용중 제가 이야기하려는 의도와 너무도 유사한 글이 있어 인용해 봅니다.

"사기의 첫 번째 공식은 피해자의 욕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보이스 피싱처럼 불안감으로 이성을 마비시키는 사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기는 피해자의 욕심을 이용한다. 사기꾼들의 속임수란 것은 실상 제비가 물어온 박씨에서 고대광실 기와집이 나온다는 것만큼 허무맹랑하다. 맨 정신으로 들으면 누구나 말도 안 되는 사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배운 논리와 이성을 조금만 사용하면 손쉽게 물리칠 수 있다."

그렇습니다. 부동산 사기도 다르지 않지요. 기본적으로 세상은 거칠고 무서운 곳이므로 욕심을 버리고  스스로 지식무장을 해야 합니다. 부동산사기 뉴스는 이제 일상화 추세이니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내가 가진게 없는데 나를 설마 사기쳐먹겠어? 라는 안이한 인식에서 사기는 시작됩니다. 월세보증금 500만원

가지고 사기칠까?  그런데 현실은 사기사건의 대부분은 3천만원 미만 사건이라는 것이지요.

실제로 2017년 대검찰청에서 밝힌 우리나라 사기 발생 건수는  24만 건이 넘습니다. 하루에 650여 건이 넘는 사기 사건이 발생한다는 것이지요.  당신만 운이 좋아서 사기를 피해 갈 수 있을까요?

그럼 도대체 부동산 사기에 안 당하려면 뭘 알고 있어야 하는지 궁금하실겁니다. 법을 알면 사기를 피할 수 있는능력이 생기고 설사 당한다 하더라도 책임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공부는 '법'이 먼저입니다.

20대에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알고 있으시면 되겠고, 30대에는 '상가임대차보호법'정도 공부하시면

됩니다. 30대~40대는 자영업을 할 기회와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이처럼 대한민국 사기의 현실을 파악하셨다면 다음편에서는 세대별 부동산 지식들을 브런치 즐기듯 가볍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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