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라도 노력해야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직업에 "님"자를 붙이기도 하고 안 붙이기도 한다. 선생님이 대표적이다. 판사님처럼 직업에 바로 붙이기도 하고, 의사 선생님처럼 선생님을 붙이기도 한다. 교수님도 "님"자를 붙이는 직업군 가운데 하나이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많이 공부한 사람에 대한 존경을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고맙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에 걸맞지 않게 행동하는 이들도 많이 있다. 택시기사를 때린 교수가 있고, 대학원생을 폭행한 교수도 있으며, 성매수자가 된 사람도 있다. 금품을 받아 심사를 불공정하게 하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나이 고하를 떠나 꾸준히 나오고 있어서 인터넷 기사를 찾아보면 금방 찾을 수 있으니 찾아보기 바란다.
교수라는 직업은 또한 크게 견제받지 않는 직업이다. 정년 심사를 통과하면 은퇴할 때까지 큰 문제를 저지르지 않으면 직을 유지한다. 그렇다 보니 더더욱 견제를 받지 않으며, 사회의 평균과 비교해 보면 고집불통인 사람이 꽤 있다. 그러나 사람이 너무 고집을 부리면 안 된다. 일례로 윤도현은 “사랑했나봐"가 뜰 줄 몰랐다고 밝힌 바 있지만, 그 곡은 분명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오랫동안 비판을 받지 않으면 그 생각이 굳어져 잘못된 판단도 고착화되기 마련이다. 그러면 타인에게도, 본인에게도 좋지 않다.
https://youtu.be/HVNzfcV0YN4?si=I82vu3FOswTo4n3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