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가 있다.
까불이지만 정이 많고, 눈물도 많고, 말도 많다.
그 친구가 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더니
또 긴 장문의 감사 메시지를 보내왔다.
나보다 말이 많은 친구지만,
오늘은 내 다정력에 감동받은 눈치다.
이 친구와 대화를 하다 보면
F와 T가 번갈아 등장하는 대화 같달까.
마치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기분.
때로는 깊이 공감하고,
때로는 이성적으로 정리해주기도 하면서—
서로를 다르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어간다.
13년차 개발자, 10년차 예술덕후 색감여행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품에서의 색감을 찾아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저의 색감여행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