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평가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우리는 전년도 성과에 대한 판결을 받는다.
회사와 부서의 실적, 기여도, 향후 기대 효과까지.
다방면으로 채점되고, 점수가 매겨진다.
사람을 평가한다는 건 정량적, 정성적 요소가 포함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평가가 좋아도 연봉은 늘 갭 차이가 존재한다.
직장인의 밀고 당기기의 끝판왕, 연봉협상.
하지만 협상이라기보다는 사실상 통보.
업무는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하라면서,
왜 연봉은 그렇게 안 챙겨줄까?
역시, 직장인의 삶은 요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