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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인지천 Jun 02. 2024

온라인은 무료로 종이책을 낸다고?

- 스스로 진입장벽을 낮추자

여전히 전통 출판의 벽은 높습니다. 특히, 생애 첫 책을 준비하는 초보 작가의 눈높이를 맞춰주는 전통 출판사를 만나는 건 결코 쉽지 않은데요. 이건 브런치에서 매년 진행하는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가 인기 있는 이유이기도 할 겁니다.


그렇게 높아 보이던 종이책을 출간하는 게 온라인에서는 더 이상 좌절의 이유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덤볐다가는 상처만 남을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향하는 작가들


출판을 위한 3단계는 온라인에서도 동일합니다


책을 여러 권 출간해 본 작가라면 나만의 종이책을 갖고자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미 전자책을 냈다고 하더라도, 실물로 받아보는 종이책과 같은 느낌을 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전자책을 낼수록, 종이책에 대한 욕심은 더 커집니다.


전자책을 내 본 경험이 있다면, 빨리 종이책도 출간하기를 권해드립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성공 경험을 조금만 더 확장하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브런치에서 수상도 어렵고, 출판사에 투고해도 채택되지 않는 나의 원고로 어떻게 종이책을 만들 수 있을까요? 이때, 시도해 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온라인으로 접근하는 겁니다.


전자책과 차이점을 이해한다면, 어렵지 않게 누구나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혹시나 실패하더라도, 원인만 잘 파악하면 어렵지 않게 성공에 이르게 될 겁니다. 어쩌면 온라인 출판사로 종이책을 출간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작가 스스로 마음의 장벽을 허무는 것이 전부일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책을 내는 방법들


온라인 어디에서 종이책을 낼 수 있는가?



크게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POD로 제작하는 방법과 POD 방식을 이용하지 않는 방법. 


1. POD 제작 방식

    : POD, 즉 주문즉시 제작하는 방식으로 책을 출간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은 교보문고와 부크크가 있습니다. 전자책을 낸 경험이 있다면 종이책 표지에 대한 이해만 더하면 됩니다.

예) 책표지, 책 등, 책날개 등


2. POD가 아닌 제작 방식

   : 대표적으로 '작가와'에서 진행하는 '종이책 출판'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온라인에서 '소량 인쇄'로 검색하면, 주문자 요구에 따라서 소량으로 책자를 인쇄해 준다고 하는 여럿 사이트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사례의 공통점이라고 하면 작가가 대부분의 작업을 해야 합니다. 차이점이라고 하면, 1번 방식은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POD로 분류되고, 2번은 일반 분류에 따라서 검색됩니다.




작가가 해야 하는 일들


원고 퇴고는 물론이고 표지 제작, 작가 소개, 홍보 등을 직접 해야 합니다. 아니, 책 출판 대부분의 과정을 내가 하겠다는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출간 준비를 멈추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먼저 채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작업들이 가능해야 합니다.

원고 작성

표지 제작

작가 소개

도서 홍보


전체를 한 번에 파악하고 역량을 키우려고 하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하나씩 쪼개어 내 것으로 만든다면 도전해 볼 만합니다. 계속해서 책을 출간하고 싶다면, 필수적인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책이라면 작가가 선택할 수 있는 채널의 폭이 더 다양해질 수 있지만, 종이책은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시도해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만큼, 나만의 종이책이 꼭 필요한 작가라면 이번 기회에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Ps. 원고는 부담이 없는데, 온라인 출판에 도전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무료 30분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저의 경험을 무료 나눔 하는 이벤트입니다.

https://blog.naver.com/joraeyo/22336890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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