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사소한 것들이 기회가 된다

- 당신만 모르고 있다. 누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by 우인지천

직장인 인사이트 시리즈 #07


예전에 어느 강사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본인이 강의를 위해서 여러 회사를 다니다 보니,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다고 했다.


바닥에 쓰레기가 떨어져 있어도 아무도 줍지 않는 회사의 미래는 어둡다는 것이다.

솔직히, 이 말을 30대 초반에 들었을 때는 그냥 흘려 들었다.


쓰레기를 줍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은가?
마침 강사님이 지나가기 바로 직전에, 누군가 쓰레기를 의도치 않게 흘렸을 수도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관리자도 경험하고 50대가 되고 나니 뭔가 보이는 것들이 있다.

작고 사소해 보이는 부분에서 그 기업의 문화 또는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아마도 여기서 더 내공이 쌓이면, 그 기업의 미래까지도 짐작할 수 있나 보다.

감히 짐작해 보면,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 그 이상의 무언가를 느꼈으리라 생각된다.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는 그곳을 지나가는 직원이라면, 쉽게 눈에 띄었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 하나 눈길을 주지 않고, 내가 나설 일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면?


사소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 발 떨어져 보는 입장에서는,

사소한 것도 이렇게 진행되는데, 업무는 잘 돌아갈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는 것이다.


가정에서도 그렇지만, 회사에서도 누군가의 희생과 보이지 않는 노력 위에 성과가 만들어진다.

리더십도 희생이 바탕이 되어야 빛이 나고, 업무의 마무리도 정성을 쏟아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누가 본다고 하는 척을 하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것 같아서 모른 척을 하고 있다면 착각이다.

몸에 배어 있고,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행동은 알게 모르게 주변에 인지된다.


이게 쌓이고 쌓이면, 책임감 있게 일을 추진할 사람을 찾을 때, 나도 모르게 그 명단에 올라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정성과 노력을 쏟고 있었다면, 누군가는 그런 당신을 알고 있다.


좋은 사람은 사소한 것에서 드러난다.jpeg


다만, 평상시에는 나를 먼발치에서 지켜보고 있는 누군가를 내가 인식하지 못할 뿐이다.

내가 보여주는 모습이 오늘 우연히 나온 행동인지, 아니면 일관성 있는 행동인지는 스스로가 제일 잘 안다.


하지만, 매일 같이 하는 행동이라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 마음까지 주변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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