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경영, 운영, 운영철학, CEO]
샐러드, SALAD, 입에서 느껴지는 느낌과는 별개로 몸에 좋은 샐러드. 쓴 맛이 느껴져 힘들 수도 있고 어떤 야채나 과일은 달콤해서 잘 먹어질 수도 있고, 낯선 식감에 힘들 수도 있는 샐러드를 길게 이야기한 이유가 있다.
흔히, ‘조직’이나 ‘모임’을 말할 때, 특히나 그 조직이나 모임이 특수한 기능이나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는 경우 그 조직과 모임에 요구되는 조건들이 몇몇 있다. 바로 유기적이고 체계적이고 질서 있게 움직이고 운영돼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샐러드(SALAD) 가 우리 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맛을 떠나서, 몸에 좋고 도움이 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필자도 지금부터 연습을 시작 해 나중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만날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먹이려는 노력을 다하려는 것이다. 지금부터는 교회 교육과 교육 부서를 건강하게 운영하기 위한 원칙들과 요령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갈 것이다. 이때 건강한 운영을 위한 핵심 단어는 유기적이 고체 계적이고 질서 있는 운영이 될 것이다. 조직을 건강하게 한다는 것은, 그 조직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이고 질서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한 음식으로의 SALAD 가 있다면, 조직의 몸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안으로 CEO 가 만드는 샐러드(SALAD)를하나씩 살펴볼 것이다.
S _Selection & Concentration ; 선택하고 집중하라
먼저, 샐러드의 첫머리에 있는 S, Selection& Concentration이다. 건강한 몸, 건강한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바른 선택과 곧은 집중이 필요하다. 강하고 건강한 조직은 돌파력이 있다. 그리고 돌파력이 있는 조직은 그들의 목적과 기능을 능동적이고 유기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 돌파력은 바른 선택과 곧은 집중을 통해 얻을 수 있게 된다. 올바른 ‘선택과 집중’은 조직을 건강하게 운영하는 과정에서 정말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나아가 이것은 부서의 운영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삶 속에서 적용 가능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알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어떠한 일을 하거나 부서를 운영하는 과정, 나아가 조직과 부서의 기능을 이야기 함에 있어, ‘돌파력이 있는 부서’와 “파괴력이 있는 부서”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 둘을 굳이 구분하는 이유는 돌파력이 있는 부서/조직과 파괴력이 있는 부서/조직의 특성이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다름으로 인해 조직의 운영과 기능의 특성 또한 차이를 보이게 된다. 물론 이 둘 중 어떤 것이 더욱 바람직하고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쉬운 이해를 위해 다이아몬드를 채굴하는 광산을 예로 들고자 한다.
다이아몬드는 높은 가치를 같은 보석이다. 그리고 다이아몬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다이아몬드가 보석이라는 보물의 가치를 넘어서서 산업분야와 공학분야 과학분야에 이르기까지 세상에서 멋진 역할을 하는 값지고 진귀한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이아몬드는 세상에서 가장 견고하고 강한 보석이고, 투명하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다이아몬드를 채굴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이아몬드가 있는 광산의 문을 열고 채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바로 다이아몬드가 있는 돌산의 문을 열어야 하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파괴력을 갖는 폭탄이다. 닫혀 있는 돌산에 폭탄을 설치하고 뇌관을 때려 폭탄의 파괴력으로 다이아몬드를 채굴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강력한 돌파력이 있는 채굴 용 드릴을 이용하여 광산 벽을 공략하고 이러한 과정으로 다이아몬드를 채굴하게 된다. 이와 같은 과정은 조직과 부서를 운영하는 과정과 삶을 살아내는 과정에서 어쩌면 매일매일 겪는 우리의 모습일 것이다.
목표점과 성취 점을 설정하였을 때, 그것이 개인적이든, 부서의 목표점이든 처음의 느껴지는 막막함이 있을 것이다. 올바른 선택의 기준을 가지고 목표점을 설정하였으나, 어찌 진행하여야 하는지, 그 첫 말을 어떤 방식으로 내딛어야 하는지가 막막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기준이 성경적이고 예수의 기준을 따르고자 할 때 더욱 큰 막막함을 마주하게 된다. 믿는 자 에게 마땅히 따르는 어려움과 고난이라 알고는 있지만, 그 막막함의 압박감에 눌려 포기하고 싶은 때가 있었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폭발력이다. 집중함을 통해 광산의 문을 여는 것과 같이 폭발력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
폭발력으로 광산에 문을 열었다면, 이제 기적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 부서가 건강해지고, 건강하게 운영되고, 개인적으로는 삶이 변화되고 개선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앞을 다시 막아서는 것은 다시 한번 돌벽이다. 광산의 문을 열었으니 다시 돌벽이 나타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다시 지치는 것도 당연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영적 돌파력을 발휘할 수 있는 리더의 드릴이다. 이제 정말로 광산에 숨겨진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서 깡깡 깡 거리는 드릴로 광산의 벽을 뚫어 내야 한다. 광산에서 사용하는 채굴 용 드릴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드릴과 전혀 다르다. 광산에서 사용하는 드릴의 대부분은 날이 회전하며 벽에 작은 구멍을 뚫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깡깡 깡깡 하며 앞 뒤로 크게 진동하는 과정을 통해 벽을 뚫어 돌파 해 가게 된다. 이 드릴을 잡고 있는 것 자체가 사실 힘이 들고, 드릴을 잡고 돌벽을 행해 나아가는 것 자체가 큰 아픔을 동반하게 된다. 그 진동을 몸으로 받아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소음을 작은 귀마개로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과 아픔을 견딜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있기에 드릴을 부여잡고 돌벽을 돌파하는 것이다. 광산의 다이아몬드, 돌파해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과정은 아플 수 있지만, 그 가치를 알기에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다이아몬드를 채굴하기 위해서는 파괴력이 있는 폭탄으로 다이아몬드 광산의 문을 열어야 하고, 돌파력이 있는 강력한 드릴로 광산의 돌 벽을 허물어 내야 하는 것과 같이, 조직과 부서를 운영하는 리더의 소양도 그러하다.. 어떤 방향을 선택할 것인가,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그리고 목적하는 바를 이루기 위하여 파괴력을 발휘할 것인가, 돌파력을 발휘할 것인가. 올바르게 선택하고 올곧게 집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