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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조탄 Dec 19. 2017

[# 8.1] - 진짜 멋진 리더 되기!!

[스타트업, 경영, 운영, 운영철학, CEO]

[리더의 소양 1]

– 스스로와 부서에 대한 명확하고 냉철하게 파악하고 분석하라

  리더가 리더로서 기능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소양은 스스로에 대한 명확하고 냉철한 분석에서 시작된다. 리더로서 스스로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자신의 역량를 바로 파악하고, 영향력의 범위 이해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비로소 올바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리더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


  더욱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리더 스스로와 리더가 이끄는 부서가 최고의 효율을 보이며 멋지게 해 낼 수 있는 기능들과 부분들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진행하여 부서/조직이 기능들을 멋지게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리더는 속해있는 부서/조직을 멋지고 건강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리더 스스로와 부서/조직이 어려워하는 일이나 힘든 부분들을 파악하여 필요한 경우 해당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부서를 훈련시키고 스스로가 꾸준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리더의 소양 2]

– 존중과 경청으로 Sensation을 일으켜라 

  리더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바로 소통이다. 타 부서/조직 간의 원활한 소통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부서를 구성하는 구성원, 동역자와의 부드러운 소통이다.


  소통은 그저 대화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의견을 나누고 논의하는 과정, 감정과 삶을 나누는 교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일을 진행하고 이끌어가는 전반적인 모든 과정은 소통을 통해 진행된다. 다시 말해, 일반적인 대화, 논의, 회의, 토의, 토론, 설득, 설명, 편지, 심지어는 말다툼과 갈 해결에 이르기까지 모두 소통의 범주에 포함된다.


  부서/조직 내의 소통의 키를 잡고 운영하는 역할이 바로 리더의 역할이며 그렇기 때문에 리더의 소통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멋진 소통의 기술은 존중과 경청이다. 소통은 나누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하는 것’ 이 아니다. 상호 존중과 경청을 통해서만이 멋진 소통을 불러 낼 수 있다. 소통, conversation에 소통과 경청 이 더해지면, 곧 converSENsation, 부서와 조직에 Sensation 한 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한 운영이 가능 해 질 것이다.


converSENsation




[리더의 소양 3]

– 멋진 비교 스킬을 키워라

  리더로서, 나아가 앞선 자로서 항상 조심하고 삼가야 하는 것이 바로‘비교하는 것’이다.


  잘못된 방식의 비교하는 말하기는 구성원들과 펠로우의 마음에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사기를 잃게 해 조직의 기능과 일을 느리고 둔하게 만드는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잘못된 비교의 방식 때문이다.


 “A 사원은  잘하던데, B 주임은 진짜 빨리 하던데 당신은 왜 그러죠??”

 와 같이 주체가 2개(명) 이상인 경우 듣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 정말 적합 한 나쁜 비교 방법이다.

 


  리더가 사용해야 하는 멋진 비교의 스킬은 비교하는 말하기의 주체가 1개(명) 이여야 한다. 예를 들면

 

“우와 A 씨 작년에는 조금 서툴었는데 오늘 A 씨 보니까 정말 멋져요!!”

 

가 되겠다. 이처럼 리더가 있는 멋진 비교의 스킬은, 구성원/펠로우의 변화와 발전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방식을 취하고, 그로b인해 구성원과 우리의 조직이 탄력적으로 성장/발전하게 만드는 고급 기술이 되겠다.





[리더의 소양 4]

– 심리적 허상을 탈피하고 바른 핵심 가치을 품어라

                                                                                        

  

수많은 리더들, 그리고 수많은 부서와 조직들이 바로 이 지점에서 주저앉는 것을 많이 보았다. 바로, ‘심리적 허상’과 직면하는 시점이다.


  부서를 운영하며 처음 조직의 핵심가치를 세우고, 선택하고 집중할 목표를 수립하고 운영하며 노력을 다하다 보면, 운영 초기에는 항상 꿈과 희망에 넘치기도 하고 에너지가 풍부한 상태가 된다. 이런 상태에서 조직과 부서의 운영방식과 목표를 설정하게 되면, 엄청난 노력과 헌신과 인적, 물적 투자를 전재로 리더 스스로 혹은 조직의 실제 역량을 넘어서는 목표를 설정하게 되기도 한다. 꿈을 크게 가질 수록 좋다고 했던가, 크고 원대함 이라는 멋진 목표는 분명 조직 운영 초기에 특히 리더들에게는 충분한 동기부여 수단이 되곤 한다. 하지만 조직과 부서는 개인이 아닌 말 그대로 다수가 꾸려 나가는 조직이라는 점이 시간이 흐를수록 크고 작은 차이를 불러 온다.


   운영을 하다 보면 일정 부분 일과 기능에 익숙해지고, 잠정적으로 포기하게 되는 부분도 생기게 되고 하나둘씩 지쳐가며 심한 경우 부서의 일과 기능에 대해 난색을 표하는 구성원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 마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심리적 허상’이다. 처음에 수립했던 부서의 목표는 이미 저 너머에 있는 이상적인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소위 매너리즘에 빠지는 시기가 왔다고 하는 지점이 이곳이다.


  여기서 우리는 한번 생각 해볼만한 지점에 왔다.


 처음 수립 한 목표가 높아져서, 멀어져서 생긴 어려움일까??절대 아니다.

  목표지점으로 달려갈 원동력을 잃었기 때문에 부서의 첫 목표가이 허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현상은 부서를 운영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직면하게 되고, 이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것이 바로 건강한 부서운영을 위한 리더의 소양이다. 바로 바른 비전을 품는 것이다. 비전이 허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며, 혹시나 이미 허상이 되어버린 후 라면, 앞서 이야기 한 건강한 소통 와 과정을 통해 조직과 부서의 비전을 수정/보완/개선하여 바른 비전으로 품어야 한다. 그리고 부서와 조직에 어려움이 계속된다면 당신의 부서의 어딘가에 다양한 모습으로 심리적 허상들이 숨어 있을 것이다. 찾아라, 풀어라!! 허상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지혜를 키워야 한다.




[리더의 소양 5]

– ‘이어주는 자 – Linker’ 가 되자!!

                                         

  부서와 조직의 리더가 되었다면, 혹은 리더를 세웠다면 얼마만큼의 기간 동안 리더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좋을까?? 우리는 ‘임기’라는 말로 리더로 일하는 기간을 정의한다. 대부분의 경우 기본 임기를 1~2년으로 하고 있으며, 상황에 때라 제도적, 행정적 절차를 거쳐 연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멋진 리더가 있는 건강하게 운영되는 부서/일수 록리 더의 교체주기가 1년 혹은 2년으로 주기적이고 무리 없이 원만하게 리더 교체가 이루어진다. 

  또한 리더가 교체되는 과정에서 건강한 조직일수록 전임 리더가 해당부서를 떠나지 않고 남아 새로운 리더의 펠로우가 되어 일한다. 다시 말해, 건강한 부서의 운영을 위해서는 리더의 교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하며, 리더의 역할을 감당하던 사람은 부서를 떠나지 않고 이어주는 자(링커-Linker)가 되어 부서의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즉, 리더로서 부서 운영의 역할을 감당함과 동시에 리더에게는 다음 리더를 발굴하고 성장시켜야 하는 책임이, 소양이 필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조직/부서의 리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생하고 역동하고 움직일 수 있는 건강하고 살아있는 조직운영이 가능하도록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자는 것이다.

  나아가, 리더 교체 후에는 리더로서 겪었던 경험들을 기반으로 다시 금부서 안에서 이어주는 자인 Linker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것은 그 자체로 끝까지 책임 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며,


  - 새로이 리더가 된 사람과 펠로우들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의 대내적인 Linker

  - 경험을 기반으로 속해있는 부서와 또 다른 조직/부서 와의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대외적인 Linke


  의 역할을 감당해 주는 것이 좋다. 그렇게 때문에 조직이 건강하게 운영된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리더를 자기도 있는지와 동시에 얼마나 많은 Linker를 보유하고 있는가 가 된다. 그리고 이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당신, 좋은 리더이다.  




   지금까지 부서와 조직을 건강하게 운영할 수 있는 샐러드의 L의 요소인 Leadership & Fellowship 중 리더십을 이야기하였다. 불을 끌 용기를 가지고 멋지고 건강한 리더의 소양인, 스스로에 대한 파악과 분석력을 기반으로 동역자들을 존중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리더, 상황과 현상에 대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멋진 비교 스킬을 가지고 심리적 허상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바른 비전을 품는 리더야 말로 건강한 운영을 위한 필수요소가 될 것이다. 나아가 리더로서 리더를 키우며 스스로는 이어주는 자인 Linker 가 되려는 비전을 품은 리더가 되는 것이, 속한 부서를 건강하고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리더가 되는 바른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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