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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군 Aug 31. 2016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스위트한 북유럽 감성 음악이란 이런것

얼렌드 오여, 아이릭 글람벡 뵈

이름부터 발음하기 힘든 노르웨이 두 청년이

결성한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는

해석하면 편안함의 왕들 이라는 뜻이다.

도대체 얼마나 편안하길래 팀 이름부터 이렇게

편안함을 추구하는건가??

2집 1번 트랙을 플레이 하고 시간이 조금 지났다

플레이어가 멈춰 있다.

허둥지둥 플레이를 눌렀다... 다시 1번 트랙이다

기계가 고장인가? CD를 빼고 다시 넣었다.

정말 잘 돌아가고 있다. 음악도 잘 나온다.

갑자기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 들면서

난 알아버렸다. 내가 잠을 잤다는 것을...

그래~ 너무 피곤했겠지 라고 생각하고

음악을 들으며 컴퓨터를 보고 있는데

역시나 편안함의 끝판왕 답게 컴퓨터를 끄고

침대에 누워 폭풍 감상모드로 돌아왔다

감성돋는 어쿠스틱 사운드

때론 시원하게 떄론 따뜻하게 마음을 어루 만져주는

이들의 음악은 한국인들이 사랑 할만한 요소들로

가득 하다. 그래서 CF에도 많이 삽입이 되어

더 유명한 것 같다.

솔직히 2집만 집중적으로 들었지 나머지 앨범은 유명한 곡만

듣다보니 이들에 대해 자세하게 모르는게 사실이지만

2집만 들어도 느낄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말라버린 영혼에 단비 같은 음악이라 극찬하고픈

이들의 음악을 들으며 새벽감성에 젖어드는걸 추천 한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음악은

북유럽에서 온 따뜻한 커피 같은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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