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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군 Jun 16. 2021

창업을 준비하는 프로퇴사러들에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진짜 전쟁터에 나가시길

이번 글은 어쩌면 보고 있으면 약간 꼰대스러운 말투나 느낌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미리미리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주제 자체거 워낙 민감하면서도 각자의 의견이 너무 다르고 정답이 없기 때문이죠


퇴사를 하고 창업을 준비 하시거나 하셨던 브런치 작가님들의 글을 참고하니

커다란 특징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자기애, 자존감이 높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건 좋습니다만 지나치게 높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나 문장들이 조금씩 보이는 건 저만 그런 건가요?


대기업, 유명 스타트업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퇴사 후

멋지게 창업을 하여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 정말 축하드립니다 !


그런데

그때의 성공은 회사라는 백그라운드 및 보호막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업무에 탄력 그리고 팀원들과의 협업이 한 몫을 하였다는 걸 망각 하고

온전히 본인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인기없는 브런치 작가겸 창업한지 5년이 지난 아재가 한마디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무시하셔도 됩니다.

어느 특정 인물을 겨낭하여 적은 글도 아니고 지나가다 한마디 잠깐 거들 뿐이에요.


창업이라는 걸 마치 화려한 외출의 서막을 알리는 듯한

글들이 최근 부쩍 많아져서 예비창업자분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 주는 것 같아

조금의 진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몇달만에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 뿐이에요.


위에 말했다시피 직장이라는 보호막을 버리고 맨몸으로 전쟁터에 나가는 지금

그대들은 진정한 전사가 되어야 합니다.

매일매일 무술, 전쟁술등을 연마하여야 피비린내나는 전쟁터에서 생존할 수가 있어요

만만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제 진짜 지옥행 급행열차 입석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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