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Years - 앨범 한장으로 모든 걸 말하다
우연히 들었던 루카스 그라함의 음악
솔로가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밴드
윤도현밴드 처럼 보컬이름을 밴드명으로 지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보컬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는 걸...
덴마크 출신의 4명의 청년은 루카스 그라함이라는
밴드가 결성되고 얼마 되지 않아 스타덤에 올랐다
7years라는 곡은 이들의 음악이 이렇다라는 걸
충분히 보여주고 있는데
영국에서 초 대박 히트를 하고
미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듣기 시작했다
특유의 감성이 우리에게도 잘 맞는 것 같다
개구쟁이처럼 앳댄 얼굴에서
이렇게 감성적인 곡을 만들어 준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지만 이들의 음악은 이 한곡만으로
정의 내리기 힘들다
그들의 성공은 다른 곡들에도 느낄 수 있다는 사실
경쾌하면서 팝적인 인트로의 피아노가 인상적인
Drunk In The Morning
밝은 멜로디와 어린이 코러스가 인상적인
Mama Said
베토벤 월광 소나타가 샘플링된
Better Than Yourself
그밖의 많은 곡들이 그들의 음악이 이런 음악이란걸
보여주고 있기에 루카스그라함의 음악을
앞으로도 기다리고 즐겨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단 한장 정규 글로벌 앨범을 발표했지만
앞으로 무궁무진한 진보 그리고 더 좋은 감성을
마음껏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밴드
기대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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