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의 영향 - 개인 공간
스티븐하이네의<문화심리학CulturalPsychology>
문화를 습득하는 것은 발달 과정이며, 사람들은 특정한 문화적 관행과 제도에 참여함으로써 각자의 문화 세계로 사회화된다. 주어진 문화적 관행에 많이 참여할수록 그 사람의 사고방식은 그 관행을 따르는 데 점점 더 익숙해져서 습관이 될 것이다. 아이들의 발달을 이끄는 문화적 관행의 한 가지 주요 원천은 부모와의 상호작용이다. 즉, 부모가 자녀의 초기 삶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영아의 개인 공간
문화적 영향의 주요 원천 중 하나는 우리가 존재하는 실제 개인 공간이다. 이런 맥락에서, 전 세계의 영아가 양육되는 많은 다양한 방식을 보는 것은 인상적이다. 문화 심리학자 하이디 켈러(Heidi Keller, 2007)는 다양한 초기 삶의 경험을 기록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으로, 도시 중산층 독일인, 도시 중산층 그리스인, 도시 하층 코스타리카인, 시골 인도 구자라트인, 그리고 시골 카메룬인의 다섯 가지 다양한 문화적 맥락에서 생후 3개월 된 영아들과의 양육 상호작용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산모와 영아들을 예고 없이 여러 차례 방문, 가족 당 약 100분간 관찰했다. 연구진은 산모의 여러 행동을 평가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산모가 그녀의 아기와 신체적으로 접촉한 시간을 계산했다. 그림 5.6a 이러한 행동에 상당한 변화가 있음을 보여준다. 도시 유럽 영아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어머니와 접촉하지 않고 보냈지만, 다른 문화권의 영아들은 어머니에게 안겨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카메룬 영아가 어머니에게 안기지 않고 있다는 관찰은 단 한 건도 없었다.
평가된 또 다른 변수는 엄마와 아기가 얼굴을 맞대고 접촉하고 있는 시간이었다. 그림 5.6b 도시 유럽 영아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와 직접 대면하며 보냈지만, 다른 집단, 특히 구자라트인들은 훨씬 덜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게다가, 아기의 울음소리와 행동과 관련된 독일 엄마들의 반응은 카메룬인들보다 많았다.
다른 연구에서도 서양 국가의 엄마들이 비서양권 국가의 엄마들보다 아기의 울음소리에 좀 더 반응한다는 결과가 있지만, 모든 곳의 엄마는 그들의 아기 울음소리에 반응한다 (예: Bornstein, Putnick, Cote, Haynes, & Suwasky, 2015). 이러한 반응성은 아이들이 대화를 주고받는 것을 배우는 능력의 뿌리로 보인다. 게다가, 특정 서양 엄마는 특정 비서양 국가의 엄마보다 자녀의 표정을 더 많이 따라 한다 (아이가 미소 지을 때 미소 짓기, 아이가 찡그릴 때 찡그리기) (Broesch, Rochat, Olah, Broesch, & Henrich, 2016). 아마도 서양 엄마들의 일관된 반응은 서양 아이들이 종종 거울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법을 더 빨리 배우는 이유일 것이다. 예를 들어, 19개월 된 독일 중산층 어린이의 80%는 자기 인식을 위한 거울 테스트를 통과하지만, 카메룬 아기는 수개월이 더 지나야 이 테스트를 통과한다 (Kärtner, Keller, Chaudhary, & Yovsi, 2012). 이러한 차이는 거울에 대한 경험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카메룬 아이들의 발달이 지연된 것이 아니다; 대신 그들의 가족에게는 다른 발달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Keller & Kärtner, 2013). 따라서, 일반적으로 일부 서양 국가의 영아는 평균적으로 일부 비서양 국가의 영아보다 어머니와 더 많은 상호 작용 경험을 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특정 발달 기능을 습득하는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그림 5.6 유아기의 개인 공간. 전 세계 엄마와 영아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a) 신체 접촉의 양과 (b) 대면 접촉의 양에서 문화적 차이를 보여준다.
출처: Keller, 2007에서 인용.
따라서, 영아들의 첫 번째 경험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어, 도시 유럽 아기들은 그들 자신의 물리적 공간을 차지하는 경향이 있고, 그들은 자주 그들의 엄마와 대면한다. 이것은 그들이 대화를 주고받는 것처럼 분리된 존재로서 엄마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 주며, 그들의 엄마는 그들의 개인적인 요구에 더 잘 반응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다른 문화적 맥락에서는 영아들이 엄마와 같은 물리적 공간을 공유하며 대면 접촉을 통해 엄마와 교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낮다.
아이들의 초기 물리적 경험은 다른 면에서도 다르다. 아프리카, 카리브해, 인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영아들이 매일 마사지를 받고 팔다리를 스트레칭하거나 앉은 자세로 놓이는 등의 운동 요법을 받는다 (Karasik, Adolph, Tamis-LeMonda, & Bornstein, 2010). 이러한 경험은 발달을 형성하며 이러한 종류의 마사지와 운동을 받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일찍 혼자 앉고 걷기 시작한다 (Hopkins & Westra, 1988; Super, 1976). 마찬가지로, 영아를 엎드려 눕히지 않고 등을 대고 재우는 것과 같은 문화적 관행은 아이가 기어 다니기 시작하거나, 뒤집기를 하거나, 서기를 배우기 시작하는 시기를 지연시킬 수 있다 (Davis, Moon, Sachs, & Ottolini, 1998). 기어가기를 장려하지 않는 문화에서, 많은 비율의 아이들이 기어가기보다는 엉덩이를 밀고 다니거나 바로 걷기로 넘어간다 (Hopkins & Westra, 1988). 따라서 이러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은 어린이의 신체 발달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물론, 사람들이 경험하는 문화적 경험의 종류의 차이는 평생 계속된다 (예: Guillaume et al., 2016).
잠자리 배치. 영아의 개인 공간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부모가 가장 먼저 내리는 결정 중 하나인 "아기를 어디에 둘 것인가?"에서 비롯된다. 단순해 보이는 이 결정은 한 사람의 문화적 가치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줄 수 있고, 아기가 삶을 시작하는 환경의 종류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은 현저하게 다른 방법으로 이 결정을 내린다.
만약 당신이 유럽 혈통에 북미 가정에서 자랐다면, 당신의 부모님은 아마도 한 가지 특별한 방법으로 이 결정을 내렸을 것이다. 당신의 부모님은 아마도 파스텔 색상과 토끼가 뛰노는 장면으로 집 안의 방을 장식하고, 당신이 잘 수 있도록 아기침대를 둘 가능성이 꽤 높다. 이것은 많은 유럽계 북미 가정들의 공통적인 문화적 규범이다: 아이들을 키우는 "올바른 방법"은 아이들이 자랄 수 있는 개인 방을 마련해 주는 것인데, 종종 그들이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날부터 시작한다.
이러한 방식이 많은 유럽계 북미인에게 "옳은" 것처럼 보이지만, 많은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은 매우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136개 사회에 대한 연구에서 이 그룹의 2/3에 속한 영아는 어머니와 같은 침대에서 잤다; 다른 대부분의 경우, 영아는 어머니와 같은 방에서 잤지만 다른 침대에서 잤다 (Whiting, 1964). 미국인 부모는 100개 사회의 조사에서 아기가 잘 수 있는 별도의 방을 만든 유일한 경우였다 (Burton & Whiting, 1961). 많은 문화권에서, 아이들은 초등학생이 될 때까지 계속 부모 또는 때로는 조부모와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잔다 (예: Yovsi & Keller, 2007). 함께 자는co-sleeping 이러한 관행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시아계 미국인 및 히스패닉계 미국인을 포함한 다른 미국 하위문화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별도의 침대에서 자는 것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단일 생계 사회에서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중앙아프리카 콩고의 수렵 채집 사회인 에페Efe에서는 그들의 작은 나뭇잎 오두막에서 부모, 자녀, 조부모, 방문객들이 같이 자고, 그들의 팔다리가 모두 하나의 코 고는 덩어리에 엉켜 있는 것이 흔하다 (Worthman & Melby, 2002). 대부분의 북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기를 위한 별도의 침실은 전 세계적으로 다소 특이한 문화 관행이다.
내가 부모가 되어 배운 한 가지는 특정 양육 결정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어느 정도 도덕적으로 인정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러한 선택을 "좋다"거나 "나쁘다"라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부모들은 그들이 그들의 아이를 가능한 한 최선의 방법으로 양육하기 위해 수많은 비난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도덕화 경향은 함께 자는 문제에 확실히 적용된다. 다음은 앤 랜더스Ann Landers와 프루던스Prudence라는 두 명의 조언 칼럼니스트의 조언이다:
앤 랜더스에게: 저는 두 살, 세 살, 다섯 살짜리 아이가 세 명 있어요. 내 문제는 이거예요: 셋 다 밤중에 내 침실에 있어요. 보통은 그 애들이 거기 있는 걸 알지만, 그 속에서 바로 잠을 자요. 저는 최근에 이혼을 해서 침대에 남자가 없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아무도 방해하지 않아요.... 어머니는 제게 아이들을 자기 방에서 자게 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녀는 때때로 부모와 함께 자고 싶은 아이들의 행동이 보다 깊은 문제를 나타내기 때문에 심리학자에게 데려갈 필요가 있다고 해요. 뭐라고 할까요? 아주 어린데 그게 그렇게 큰 일인가요? --- 질문자
질문자 분께: 보통, 저는 부모님들께 밤에 아이들을 침대에 들이지 말라고 말하지만, 독자 분의 경우에는 이혼으로 인해 아이들이 불안해진 것 같습니다.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서 이 아이들을 이런 습관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정말 전문적인 지도가 필요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당신은 너무 바빠요. (1992년 1월 14일; Shweder, Jensen, & Goldstein, 1995에 보고 됨)
친애하는 프루던스에게: 다소 기이한 상황에 대해 글을 씁니다. 제 아내와 저는 거의 13년 동안 함께 했습니다. 우리 둘째 딸이 태어나기 전까진 잘 지냈습니다... 우리 딸이 집에 온 날 이후로 딸이 우리 침대에서 잤어요... 그리고 전 거실 소파로 자리를 옮겼어요. 저는 아내와 딸을 사랑하지만, 저는 혼자입니다. 불평했지만, 거의 7살이 다 된! 우리 딸이 곧 자기 방으로 들어갈 거라는 말만 전해 들었죠. 때때로 이러한 논쟁은 시끄러워지는데, 그때 저는 이기적이고 우리 딸에 대해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저는 제가 이기적이거나 무관심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저는 이혼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 이상 내 집에서 손님처럼 살고 싶지는 않아요. — 길을 잃고 외로운 이
길을 잃은 독자 분께 : 독자 분의 결혼 6년 차에 분명 어떤 일이 일어났고, 그 일로 독자 분의 아내는 성관계의 만료일이 도래했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아내 분은 정조대를 7년째 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도 2학년짜리 아이를 엄마의 침대에 들이지 않습니다. 이 아이의 정서적 혼란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클 겁니다. 독자 분은 분명 금욕하는 성자의 인내심을 가지고 계시지만, 이제는 그녀가 독자 분과 함께 상담가나 중재자를 만나야 한다고 주장해야 합니다. 그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당신은 정말로 이혼해야 할 것입니다.... —빨리, 프루던스로 부터 (친애하는 푸르던스 칼럼; 2005년 6월 2일, Slate)
이런 경우 자녀들이 부모와 같이 자는 것은 개인의 선택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부모의 도덕적 가치를 반영한 행동이다 (그림 5.7). 자녀를 자게 하는 장소를 "잘못" 선택하는 것은 당신에게 "전문적 지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며, 아이에게 "헤아릴 수 없는 정서적 혼란"을 일으킬 것이며, "성관계의 만료일"에 도달했음을 나타내며, 이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육아 결정과 다른 사람들이 그것에 반응하는 방식은 문화에 내재한 가치를 반영한다.
그림 5.7 같이 자기Co-sleeping. 대부분의 비서양권 문화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같은 침대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음 연구를 살펴보라. 연구원들은 시카고와 인도 오리사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 아버지, 어머니, 세 아들(15세, 11세, 8세), 그리고 두 딸(14세, 3세)로 구성된 7명의 가상 가족을 위한 잠자리 배치를 어떻게 계획할 것인지 물었다 (Shweder et al., 1995). 참가자들에게 만약 집에 정확히 세 개의 침실이 있다면 어떻게 잠자리 배치를 결정할 것인지 상상해보라고 요청했다. (이것은 잠자는 장소의 문화적 차이가 단지 가정의 사용 가능한 공간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가족을 위한 301가지 다른 수면 배치가 있지만,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이 동등하게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은 가능한 해결책들 중 몇 가지만 선호하며, 이 연구에서 두 문화권의 참가자들은 상당히 다른 해결책에 도달했다.
그림 5.8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배치를 보여준다:
1. 3살 딸은 엄마, 아빠와 같은 방에, 14살 딸은 8살 아들이 있는 두 번째 방에, 그리고 15살과 11살 아들은 세 번째 방에 같이 둔다.
2. 아버지는 8살 아들과 같은 방에, 어머니는 3살과 14살 딸을 두 번째 방에, 15살과 11살 아들을 세 번째 방에 함께 둔다.
이 두 가지 배치는 인도인 참가자의 47%가 최선의 해결책으로 여겼다. 완전한 대조를 이루어, 단 한 명의 미국인 참가자도 이 두 가지를 최선의 해결책으로 보지 않았다. 오히려, 미국인의 88%가 이것을 최선의 배치라고 생각했다.
3. 아빠와 엄마를 같은 방에, 두 딸은 두 번째 방에, 세 아들은 세 번째 방에 같이 둔다.
그 당시 인도인의 47%는 이 배치를 최선으로 보았다. (몇 명의 참가자들은 여러 가지 다른 배치를 최선으로 여겼다.) 같은 자원이 주어졌을 때, 인도인과 미국인은 다른 해결책을 생각해내는 경향이 있었다.
그림 5.8 잠자리 배치: 문화적 차이. 이 연구에서 처음 두 잠자리 배치 중 하나 또는 둘 다를 보았던 인도인 참가자는 세 번째 잠자리 배치도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반면에, 어떤 미국인도 처음 두 개의 잠자리 배치 중 어느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미국인 참가자는 다양한 가능성 중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세 번째 배치를 선택했다.
출처: Shweder et al., 1995 인용.
두 문화의 선호하는 잠자리 배치는 그들에게 내재한 가치를 보여준다. 인도인은 어떤 잠자리 배치가 적절한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네 가지 도덕적 원칙에 이끌린 것처럼 보였다. 그들이 고수했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근친상간 기피incest avoidance였다: 사춘기 이후의 이성 가족 구성원은 같은 방에서 자면 안 된다. 인도인에게 두 번째로 중요한 원칙은 취약계층의 보호protection of the vulnerable였다: 여리고 취약한 어린아이들을 밤에 혼자 두어서는 안 된다. 세 번째로 중요한 원리는 여성 정조 불안female chastity anxiety이었다: 미혼의 청소년 여성들은 수치스러운 성적 활동에 취약하다. 그들은 항상 보호를 받아야 한다. 인도인의 결정을 이끈 마지막 원칙은 위계질서에 대한 존중respect for hierarchy이었다: 사춘기 소년들은 부모나 어린아이들과 자지 않아도 되는 사회적 지위를 얻는다.
미국인 참가자가 한 결정들은 다른 원칙들에 의해 좌우되었다. 인도인과 비슷하게, 미국인들은 근친상간 기피를 잠자리 배치에 대한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보았다. 사실, 근친상간 기피는 종종 가족 관계를 파괴하고 잠재적으로 유전적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는다는 측면에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문화적 보편성으로 논의된다 (Westermarck, 1922). 연구에 참여한 미국인들은 두 가지 다른 도덕적 원칙에 이끌렸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신성한 부부sacred couple였다: 결혼한 부부는 정서적 친밀감과 성적 프라이버시를 위한 그들만의 공간을 가져야 한다. 많은 서양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이 원칙은 많은 문화권에서 관찰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한 분석에서는 목축과 농경 사회의 42%가 남편과 아내가 분리된 방에서 잠을 잔다는 것을 발견했다(Whiting & Whiting, 1979). 미국인들에게 세 번째로 중요한 원칙은 자율의 이상autonomy ideal이었다: 여리고 취약한 어린아이가 자립심을 배우려면 혼자 자야 한다.
근친상간 상황을 피하는 것에 대한 공통의 우려를 제외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가치가 인도인과 미국인에게 잠자리 배치를 결정하도록 이끌었다. 미국인은 결혼한 부부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자녀들의 독립심 발달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인도인은 어린 자녀들과 십 대 딸들이 혼자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을 선호하고, 부모나 어린 형제자매들과 함께 자게 하지 않음으로써 나이 많은 소년들을 존중한다. 잠자리 배치에 관한 간단한 결정은 문화의 가치에 대해 많은 것을 드러낼 수 있다.
많은 다른 문화권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북미의 아이들은 따라서 매우 다른 초기 경험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당신은 잠자리 배치가 어린이의 사회화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 북미 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혼자 있는 환경에서 살아가며 그들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부모에게 울부짖어야만 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대조적으로, 다른 많은 문화권의 아이들은 어머니가 항상 주변에 있고, 하루 종일 아이들을 데리고 다닐 수 있는 환경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엄마는 아이의 욕구에 반응하기 위해 항상 곁에 있기 때문에 부름을 받을 필요가 없다.
아이들의 사회 세계의 문화적 다양성은 어머니가 가까이 있는가와 개인적인 공간 있는가에 의해서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의 많은 문화권에서 아이들은 서양 아이들보다 훨씬 더 다양한 사람들과 가까이에서 성장한다. 예를 들어, 스코틀랜드 어린이들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보다 물리적 물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반면, 나이지리아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반대되는 패턴이 뚜렷하다 (Agiobu-Kemmer, 1984). 어린아이들의 사회 세계는 전 세계적으로 극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인식하는 방법에 대해 매우 다른 아이디어를 배우고 있다(Rothbaum, Weisz, Pott, Miyake, & Morelli, 2000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