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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나페홀로 Jan 27. 2022

무속인 연합의 윤석열 지지선언?

기독교는 어쩔???

http://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1826

오늘 하루

내내 모독을 당한 듯 하여 우울하다가

피식 웃게 만드는 기사가 하나 보였다.


최근 일은 아니지만

워낙 윤석열과 김건희의 무속신앙 문제가

불거지자

예전 일들을 취재하기 시작해서 드러난 기사인 것 같다.


윤석열 손바닥 왕!자 논란  시기에

무속인 연합에서 지지선언을 했다는 기사.

ㅎㅎㅎㅎㅎ


정작 이 지지만큼

국민의 힘이 싫어하는 기사가 또 있을까?

그래서인지 기사로 찾기가 쉽지만은 않다.


당장 무속과 관련이 없다고

그냥 거짓으로 계속 잡아떼는 전략을 쓰고 있는데

무속인 연합의 지지선언이라니!


무속인 연합이 추대할 정도의 후보라면

한국의 정치질하는 기독교 목사들의 반응이

매우 궁금해진다.


항상 기득권에 줄을 서왔던 한국 기독교의

정치목사들이

이번에도 '국민의 힘'에 줄을 서기는 해야겠는데

그 후보가 철저한 무속신앙에 빠져 있는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는 지금

그들만큼 난처한 자들이 또 있을까??


아무리 정치목사라고 해도

기독교의 핵심교리가 '우상을 섬기지 말라' 인데

1계명을 어기는 대통령을 공개지지 하는 것 만큼

모순이 또 있을까???


하긴,,,,,,, 최순실 때도 몰랐다고는 했겠지만

정말 몰랐을까.

최순실이라는 이미지만 떠올리면

그냥 돈과 권력에 기센 아주 나쁜 아줌마의 이미지인 듯 하지만, 그 아빠인 최태민을 조금만 알고 있다면 얼마나 종교적인지 알 수 있다. 결국 사이비 종교로 접근할 때만 최순실 박근혜의 기이한 행적이 이해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이번 대선에도 그렇게 강력한 무속이 선거판을 좌우하고 있다. 지금 선거판이겠지만

당선이라도 되면

대한민국 시스템이 토템과 샤머니즘에 빠지게 생겼다. 이 위기의 시기에 국민은 누구를 뽑을 것인가.

난 계속 주장하고 있지만

지금이라도 제발 국민의힘은 선거주자를 바꿔주길 바랄뿐.

누가 이기든, 지든

최소한 진보와 보수의 대립이어야 하지

이성과 무속신앙의 대결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

최소한 이성과  이념, 정책을 갖고 대결을 해야지

왜 한국은 21세기에 다시 무속신앙을 불러와서 선거를 치르는 것일까?

이 싸움은 누가 이겨도 국민들이 상처받는 싸움, 치욕적인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민주가 지면 사이비 무속신앙에 패배한 무능력한 정권지지자가 되는 셈이고, 국민의힘이 이겨도 결국 몇년만 지나면 무속과 사머니즘을 지지한 수준낮은 유권자라는 자기 모독만 남을 뿐이다.

이거야말로 김종인이 얘기했던 아사리판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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