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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달리자'에 울컥하기는 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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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페홀로
Jan 28. 2022
고등학교 밴드시절
나는 드럼을 쳤었고
그 당시 공연 피날레로
크라잉넛의 '말달리자'를
팔 힘이 다할 때까지 두드리고는 했었다.
그 때만해도 크라잉넛도 이제 막 20대였고
내가 속한 밴드 형들이 홍대에서 술마시고
크라잉넛 멤버들과 피씨방가서 게임도 하던 그런 때였다.
어느 덧, 2022년 1월이다.
그렇게 추억의 곡이고
신나는 락음악의 명곡인
말달리자가
나를 울컥하게 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서
그것도 조촐하게 어커스틱기타로 연주하는 말달리자였음에도
'김어준 달려야해, 뉴스공장 달려야해, 거짓에 싸워야해'로 개사해서 부른 그 대목에서
울컥했다. ㅜ ㅜ
그래 거짓에 싸워야 하고, 바보놈이 될 수는 없지.
이 현장에서
그 가사를 들은 김어준의 심정은 또 어떠할까.
이렇게 개사를 한 크라잉넛을 비롯한
예술가들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을거다.
다시 국힘정권으로 갔을때
예술가들이 또 어떤 탄압을 받을지를...
살다보니
말달리자가
이렇게 위로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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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페홀로, 조종일의 브런치입니다. 인문,철학을 좋아하며 어떻게 신학과 연결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글쓰고 가르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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