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침

쉼,

by 정우진

자연스러운 몸짓에도 분명히 차이는 존재한다. 누군가는 신나서 발을 구르는가 하면, 누군가는 살기 위해 몸부림친다. 어쩌면 모든 게 자연스러운 것인데 애써 부정하고 싶은 결과만 초래한다. 당연하게도 하루는 흘러가고 더 격해지는 몸짓이 그것을 말해준다. 변화는 없다. 세상은 그런 게 자연의 섭리라 말한다. 분하지만, 분할 틈조차 없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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