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한해의 끝에 서서..

by 이종덕

"누군가 해야 할 일이면 내가 하고
내가 할 일이면 최선을 다하고
어차피 해야 할 일이면 즐겁게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면 지금 바로 하라"...


앤드류 매튜스의 말입니다.


올 연초에 마음을 다잡으며 다이어리 첫 페이지에 적어놨던 글입니다.
우연히 다시 보게 되었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일 년 내내 거꾸로 했습니다.
아프게 반성합니다.


2017년이 며칠 안 남았습니다.

올해는 여러 가지 송년모임을 가급적 피하고 있습니다.

해가 바뀜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 합니다.

돌아보지도 않겠습니다.

이제는 건강한 삶에 무게를 두어야 할 때입니다. 특히 마음이 건강한 어른이고 싶습니다.

뭔가를 다짐하고, 어떤 계획에 삶을 뀌어 맞추고 하는 일들이 큰 의미가 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냥

한 해 동안 아프지 않았고,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무난한 1년이었음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내년에도 그러길 바랍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가 좋아하는 찬송가 413장 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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