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Me Too의 사회적 파장이 큽니다.
검찰부터 문화 예술계, 정치권, 학교까지 도대체 온전한 곳이 없습니다.
Me Too는 2007년 성폭력을 당한 여성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미국의 "Just Be"라는 사회단체에서 처음 사용했던 슬로건이라고 합니다.
관련 단체까지 생길 정도이니 성폭력의 뿌리가 얼마나 깊고 넓게 퍼져있는지 짐작이 됩니다.
기사를 통해 본 성폭력의 내용은 그야말로 가관입니다.
나도 남자지만 참 찌질하고 구역질 나는 행태입니다.
성폭력의 가장 큰 원인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인 것입니다.
시스템이 공정하지 못한 것에서 기인된 것이지요.
'내가 널 승진시킬 수 있어.. 꽃보직에 배치해 줄게.. 좋은 배역을 맡고 싶어? 학점 잘 받고 싶지?'
이런 것들에 대한 반대급부가 두려워 당하고도 침묵하는 것입니다.
형법에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죄"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업무, 고용, 기타 그 밖에 관계로 보호 또는 감독하는 결혼한 사람이 자신의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 배우자가 아닌 상대방과 성관계를 강제로 맺어 성립하는 범죄"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이번 안희정 지사의 사건은 전형적인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으로 보이며 과연 그 사람뿐일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회사에서도 이런 모습들을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대놓고 성추행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쁜 여직원을 편애하거나 가까이 두려는 높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잠재적 성추행 대상일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을 뽑을 때에도 능력보다는 결국은 소위 "용모 단정"한 이쁘고 날씬한 여직원을 뽑아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먹잇감을 찾는 것도 아니고...
하여튼
리더는 자신의 권한을 그런 식으로 치졸하게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회식을 하더라도 절대로 곁에서 시중을 들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2차로 노래방에 동행시키는 것도 안됩니다.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리더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권한의 남용.
나중에 봇물처럼 터져 나올 Me Too를 어떻게 감당하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