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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복기 May 05. 2023

어린이날은 명절이죠

몇해전만 하더라도 연중 최고의 명절중 하나 였던 어린이날

이젠 큰애가 20살이 되어서 대학생이다보니 어린이날을 챙기는 그런때는 아닌것 같습니다     


챙길거 많았던 그때가 급 그리워지네요. 지금은 다른 즐거움을 찾아야겠죠. 

    

코로나 창궐하기 전에 4년전에 유럽행 패키지 여행을 가족 모두 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가이드를 통한 패키지 여행을 처음 가봤습니다      


다른 여행은 제가 전부 티켓팅하고 호텔 잡고 그랬거든요 일본행 티켓을 왕복 10만원 안쪽으로 예약하고 일본 자란냇을 통한 포인트 적립해서 사용할 정도의 여행 전문가 였거든요 우동 먹으러 강남말고 일본 시코쿠 부근의 카가와현을 갈 정도 였으니...   

  

베트남 호치민도 10회 가까이 가서 200만원으로 생활한적도 있고 10만원으로 생활 한적도 있고 여러 경험이 있죠  태국도 10회 정도 가고 유럽도 5회이상 일본과 유럽에서 운전도 여러번 했고 그때 찍은 오덴세 어느 뒷골목... 아침마다 호텔 주변에서 했던 조깅...


일본은 역주행 2-3번해서 정상 운전했던 추억도 있고요^^    


그 경험도 투덜대는 사람도 있으니 사람 경험과 취향은 참 알 수가 없습니다.      


여튼 그때 패키지 갔던 가이드가 했던 말이 기억 납니다. 그때 같이 갔던 딸들이 중3, 중1이었습니다.      

북에서도 가장 무서워 한다는 중2 전후의 학생들이었는데 사랑하는 제딸들이지만 같이 가준것만 하더라도 너무 감사할 따름인데 


애들아 너무 고맙다


가이드 양반은 자녀가 없다보니 ‘딸과 손잡고 다녀야 되는거 아닌가요’라고 말씀 하시던게 기억 납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서 어른이 되어 가네요 

어린이날이 최고 명절이었던 몇년전을 추억하며 

팬텀싱어4를 보면서 다음주 볼 뮤지컬을 상상하며 잠을 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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