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알이즈웰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QWER에게는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8월 8일 목요일 밤에는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 해수욕장에서 열린 <섬의 날> 행사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오프닝 곡인 <디스코드> 초반 음향 사고로 인해 악기 파트의 소리가 송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요밍이 장난스레 부른 "노래가 안 나와용~!" 그리고 냥뇽녕냥 히나의 "뿌잉뿌잉"은 현장에 있던 군필 여고생들의 웅취 가득한 심장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아울러 이날 대천 해수욕장 행사에는 무려 "QWER 홍콩 팬클럽"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튿날인 8월 9일 금요일 오전에는 인천시 송도에서 있었던 <2024 코리아 크리에이터 페스타>에서 짧지만 알찬 3곡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부터 현재까지 무대 의상을 체육복으로 일관하는 가성비 아이돌 QWER의 모습에, 그날도 바위게(QWER 팬덤)의 가슴은 찢어졌습니다. 하지만 목요일 정부 행사 및 금요일 지자체 행사에도 츄리닝을 입고 나오는 것을 보면, 참으로 일관성 있는 그룹이기는 합니다. 아마 2023년 말 <롤드컵 전야제> 때 의상비 예산을 탕진하고, 그 뒤로는 마운틴듀 제로슈가 블루에다 끓인 라면만 먹고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어디 패션 브랜드 광고 하나 안 붙나...아디다스면 또 츄리닝이겠네, 허허허.
다음날인 8월 10일 토요일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열린 <전주 JUMP 얼티밋 뮤직페스티벌>에서 잊지 못할 퍼포먼스를 남겼습니다. 여기에서도 초반에 음향 이슈가 있었는데, 살짝 밀린 박자를 쵸단의 드럼이 제대로 살려냈고 기타와 베이스가 침착하게 따라갔습니다. 사실 2023년 10월 18일에 데뷔해서 11월 18일에 <롤드컵 전야제>에 참여한 뒤 지금까지 큰 공연 횟수가 어지간한 홍대 밴드 5~10년 경력 못지 않은데, 그 동안 두드러진 실수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티가 날 정도의 실수를 QWER이 범한 사례는 없으며, 주최 측의 크고 작은 사고만이 있었을 따름입니다. 물론 연주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삑사리"는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만,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상황에서의 침착한 대처는 그녀들이 평소에 얼마나 집중력 있게 연습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줬습니다.
아울러 <고민중독> 중간에 마젠타가 시요밍을 앞질러 돌출무대로 호다닥 뛰어나가다가 베이스와 앰프를 연결한 줄 길이 때문에 하찮게 멈춘 것은, QWER 역사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자리에서 독보적인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는 인물은 다름아닌 마젠타인데요. 악기에 무지했던 마젠타가 친구인 쵸단 따라 QWER에 합류하게 된 것은 정말로 신의 한 수였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밖에 8월 6일에는 마젠타가 참여했던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가 공개되었고, 8월 7일에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9월 28일 출연 예정) 참가가 공지되었습니다. 8월 8일 목요일에는 조세호의 <야간아이돌>에 QWER이 출연했는데요. 여기서도 <무협지>를 종횡무진하게 읊어대고 도라에몽 성대묘사를 시의적절하게 꺼내드는 마젠타의 대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무협소설을 평소에 많이 보는 것과, 그 지식을 실제 예능에서 활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인데요. 마젠타의 수많은 실시간 스트리밍 경험이 빛난 때이기도 하지만, 그녀의 두뇌회전이 얼마나 빠른지 잘 알 수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핵심은, 현역 여자아이돌 가운데 마젠타를 제외한 누구도 무협지를 줄줄 읊어대어 남성 팬들을 들었다 놓았다 할 재주가 있지 않다는 거죠.
그 외 쵸단의 <K-다트 페스티벌> 및 히나의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시즌 결승 시리즈> 이벤트 매치 영상이 업로드되었고요. 일요일인 8월 11일에는 시요밍을 제외한 멤버들의 민속촌 공포체험 자체 컨텐츠가 업로드되었습니다. 끝으로 8월 18일에 있을 <발로란트 챔피언스 팝업> 행사에 냥뇽녕냥이 게이머로 참가하고 QWER이 특별 공연을 한다는 공지가 8월 12일에 게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지난 일주일 동안 있었던 QWER 관련 소식이었는데요. 이것들을 정리하는 데만도 브런치스토리 게시글 평균 분량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여타 아이돌의 경우, 신곡활동기간을 "시즌," 비활동기간을 "비시즌"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비활동기간에는 국내외 콘서트를 제외한 활동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팬들은 자기 가수의 출입국 공항사진이나 드물게 올라오는 SNS 게시물만을 무한반복하며 되새김질할 수밖에 없는데요. 다시 말해서, 자기 가수들을 "다양한" 자리에서 "실물로" 볼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반면에 제가 정리한 "QWER의 지난 일주일"은 그녀들이 얼마나 광범위한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며 팬들에게 "실물 영접"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한 눈에 보여줍니다. 심지어 지금은 "비활동기간"입니다!
지난 번에 저는 <QWER: 게임과 애니, 음악을 모두 휩쓸 생태계 교란종>이라는 제목의 글을 썼습니다. 저는 당시 "미래형"으로 게시물을 썼지만, 사실 그 당시에도 QWER의 광폭 행보는 현재진행형이었습니다. 이에 그녀들의 지금까지 행보 및 향후 계획만을 가지고서, 그녀들이 얼마나 전방위로 활약 가능한 전천후 아이돌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선 QWER은 데뷔 후 딱 한 달이 지난 2023년 11월 18일에 <롤드컵 전야제>에서 밴드로 무대에 섭니다. 다음 달인 12월 2일에는 국내 최대의 애니매이션&게임 축제인 <AGF2023>과 함께 진행되는 음악 페스티벌 <원더리벳 스테이지>에 등장합니다. 그 뒤 2024년 8월 2일에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드 스테이지에 헤드라이너로 섰으며, 8월 10일에는 또 다른 대형 밴드 페스티벌인 <전주 JUMP 얼티밋 뮤직페스티벌>에서 연주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언급한 페스티벌들에서 주목할 점은, 이 페스티벌들의 참가 뮤지션 가운데 현역 아이돌이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지면 관계상 상기한 축제들의 참가 뮤지션 명단을 다 올릴 수는 없으나, 이 페스티벌들은 실상 "밴드"를 중심으로 한 공연무대입니다. 물론 댄스 아이돌들이 가끔 초청되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밴드"들을 위한 귀중한 자리입니다. 이는 QWER이 댄스 아이돌이 아닌 밴드 아이돌로서, 얼마나 다양한 축제 무대에 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입니다("락"이 정확히 무엇인지 개념 정의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불편러는 없습니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보다 <펜타포트 밴드 페스티벌>이 그 축제의 현재 정체성을 더 잘 설명합니다).
<아이돌>로서의 행보
지난 5월의 불꽃같던 대학 축제 퍼레이드는 QWER이 다른 "댄스 아이돌"들과 함께 벌인 대표적인 아이돌 축제였습니다. 물론 그 축제에도 밴드 및 발라드 가수들이 참여합니다만, (대학에 몸담은 제 경험을 토대로 말하건대) 대학축제의 관건은 그 당시 가장 잘 나가는 "아이돌"을 얼마나 많이 섭외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지난 13번의 대학 축제를 섭렵한 바위게라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나 <전주 JUMP 얼티밋 뮤직페스티벌>에 보이던 뮤지션들 대부분을 대학 축제에서 볼 수 없다는 점을 이미 깨달으셨을 것입니다. 반면에 지난 7월 말에 캐리비언 베이에서 있었던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에서는 "다이나믹 듀오"와 "(씨스타) 효린" 등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락 페스티벌에서 보기 어려운 뮤지션들입니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에 모두 참가한 QWER은 대중성을 확보한 밴드+아이돌로서의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그 외에 9월 22일에 있을 <2024 펩시 콘서트>에는 QWER과 함께 아이브, 지코, 비비지, 보이넥스트도어 등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이들 대부분은 락 페스티벌에 서기 어려우며, 홍대 밴드들은 펩시 콘서트에 서기가 여의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대다수의 대한민국 밴드들은 "케이팝 스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세계적인 음료 회사인 펩시는 QWER을 "케이팝 스타"이자 "인기 아이돌"로 인정하고 라인업에 올렸지요.
QWER 팬덤인 바위게가 유달리 바쁜 까닭은, 실제로 그들의 가수가 너무도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쉴 틈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플루언서>로서의 행보
지난 8월 6일, 넷플릭스는 말 많고 탈 많던 <더 인플루언서>를 공개했습니다. 넷플릭스 구독자로서 미안한 말이지만, (너도 알고 나도 알듯이) 이 프로그램은 이미 망한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저 또한 볼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제 유일한 관심사는, 이 프로그램에 마젠타가 인플루언서로서 참여했다는 점입니다. 아쉽게도 마젠타의 분량은 매우 적어서, 바위게들의 시간을 절약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멜론 TOP100 3위를 찍은 아이돌 가운데 <더 인플루언서>에 인플루언서 자격으로 참여한 사례가 없습니다. 이는 2명의 스트리머와 1명의 틱톡커를 갖춘 QWER이 얼마나 많은 영역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밖에 마젠타는 지난 7월 말, 쿠로게임즈가 출시한 게임 <명조>의 팝업스토어에 인플루언서로 참여해서 자리를 빛냈습니다. 다른 아이돌의 경우, 이 게임의 광고모델이 될 수는 있지만 인플루언서의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편 쵸단은 얼마 전, <K-다트 페스티벌>에 인플루언서 자격으로 직접 게임에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는 쵸단이 타고난 운동신경 및 발군의 운동센스를 갖추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단순히 예쁘거나 귀엽다고 해서 저 행사에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몸을 써서 하는 모든 스포츠에 능한 쵸단이었기 때문에픽업되었던 것입니다. 쵸단은 단순히 격투기에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당구와 탁구, 테니스와 축구, 볼링과 체대 입시 과목 등 모든 스포츠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력을 뽐내었습니다. 이제 국내 최고의 걸밴드 리더로 등극한 그녀가 앞으로 얼마나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지, 지금으로서는 짐작조차 어렵습니다(그녀가 위스키 애호가인 것도 아시죠?).
<게이머>로서의 행보
지난 7월말, 냥뇽녕냥 히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2024>에 김계란과 함께 특별 게스트로 참가했습니다. 그녀는 닛몰캐쉬 등과 함께 <5인뇽>이라는 팀을 결성해서 "온사이드 컴퍼니" 소속 프로게이머들로 이뤄진 <IAM>과 이벤트 매치를 벌였습니다. 그녀는 한 때 발로란트 "초월자" 레벨까지 찍먹할 정도로 실력자인데요. 뛰어난 실력과 더 뛰어난 미모로 행사장을 빛냈습니다. 여기서 히나가 직접 "게이머"로 행사에 참여했다는 점에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인기 여자 아이돌 가운데 발로란트 게이머로 직접 매치에 참가해서 자웅을 겨룬 사례가 (제 기억으로는) 없기 때문입니다. 대형 게임 시장에서 애니와 게임 덕후인 냥뇽녕냥의 활용도가 얼마나 높은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입니다.
이어서 8월 18일(일), 냥뇽녕냥 히나는 다시 한 번 <5인뇽>을 이끌고, <IAM>과 리벤지 매치를 벌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결과가 눈에 보이는 리벤지 게임이 끝난 뒤, QWER은 <발로란트 챔피언스 팝업> 행사에서 특별 라이브 공연을 가진다 합니다. 이제 게임과 음악에 모두 능통한 밴드 아이돌이, 한 날 한 장소에서 게임과 음악을 동시에 시연하는 진기한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다른 아이돌도 가능한 일일 수 있으나, 적어도 국내 최초의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이거야말로 완전 "럭키 볼셰비키, 럭키 비키니 시티" 아닙니까?
제이팝(J-POP) 스타일 뮤지션으로서의 행보
이 부분은 다소 애매할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저는 <고민중독>을 포함한 미니앨범 <마니또>가 전작인 <디스코드>에 비해서는 제이팝적인 분위기가 덜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QWER은 일본 걸밴드 애니인 <봇치더록!>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오늘날 인기 있는 제이팝의 요소를 수록곡들에 많이 반영했습니다. 저와 같은 제이팝 리스너들이 그 때문에 더욱 끌리기도 했지요. 이제 그녀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원더리벳> 페스티벌에 참여합니다.
그런데 <원더리벳>은 일명 "제이팝 페스티벌"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일 뮤지션들이 골고루 참여하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아래는 얼마 전에 발표된 "1차 라인업"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여기 올라와 있는 일본 뮤지션들을 한국에서 한 자리에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이건 무슨 <섬머 소닉>인가요? 긴가민가 하시는 분들은 일단 예매부터 해놓고 나서, 저기 있는 뮤지션들을 11월 8일까지 유튜브에서 계속해서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이제 겨우 1차 라인업입니다! 한국쪽 뮤지션으로는 실리카겔이나 QWER 등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지요. 그렇습니다. QWER은 한국 최대의 제이팝 페스티벌에도 명함을 내밀 수 있는 뮤지션입니다. 물론 향후 다른 한국 뮤지션들이 추가되겠지요. 하지만 윤하와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제이팝 스타일의 음악을 하는 메이저 뮤지션은 QWER입니다. 작년에는 보컬인 이시연의 목상태가 매우 안 좋은 상황에서 힘들게 공연을 소화했는데요. 올해는 완전히 달라진 위상과 경험으로 축제를 빛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현대카드>는 <다빈치모텔>(숙소 행사가 아닙니다) 참여 뮤지션 코너에서 QWER을 "라이징을 넘어 최애로 우뚝 선 밴드(Zero to hero, Korea's favorite girl band)"라고 소개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헤라클레스>의 OST 제목이기도 한 "Zero to hero," 그러나 그 애니를 볼 때보다 훨씬 더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폐쇄적이고 배타적이며 소비에 인색한 온라인 프로불편러들은 QWER의 정체성을 놓고 악담을 서슴지 않습니다만, 세상을 기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권한이 있는 이들은 QWER을 "Korea's favorite girl band"라고 인식했습니다. 이는 누구보다도 돈과 민심 동향에 민감한 금융권 인사들이, "방구석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현실 속 QWER의 인기와 대중성을 인정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QWER은 결코 이 분야 저 분야에 다리를 하나씩 얹는 문어가 아닙니다. 처음부터 어느 분야에나 통용되도록 기획되었고, 실제로 모든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전천후 아이돌이자 생태계 교란종입니다.
QWER의 보컬인 이시연은 조세호의 <야간아이돌>에서 "국민 걸밴드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는데요. 이미 그녀들은 할 수 있는 최대 포텐셜을 뽑아내는 중이고, 이제 음악 담당인 작곡가그룹 프리즘필터, 그리고 홍보 담당인 빙빙(PD 빙튜브)과 검검(매니저 검은수염)의 노력이 더해져야 할 때입니다. 사실 빙빙과 검검의 인기는 바위게들 사이에서 QWER 멤버 4명의 인기를 위협할 수준으로까지 성장했습니다. 게다가 율율과 쇠쇠까지 합세했습니다. 이러다가 한 줌에 불과한 3Y코프레이션 직원 모두가 아이돌로 데뷔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봤자 QWER까지 합쳐도, 아이즈원 숫자만 못할 듯합니다. 어쩌면 다인조 혼성 그룹으로 데뷔가 가능할지도....는 꿈도 꾸지 마라!!!!!!!!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현생에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즐겁게 덕질하며, QWER과 동반성장합시다! 알이즈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