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 후 지속 수정 수정 수정
EoA 프레임워크에서 배운 대응 전략 중 하나인데, 요즘 가장 요긴히 써먹고 있다. 최종 결과물에서 짜잔 공개하지 않고, 중간에 지속해서 피드백을 수집하고 반영하여 고쳐 나간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됐다. 지금이야말로 가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타임이다. 전과 다르게 불확실성에서 오는 두려움의 정도는 크게 낮아졌다. 여러 가지 대응 전략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또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크게 올라갔기 때문이다. 될 때까지 하면 된다는 걸 알고, 난 될 때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안다.
예전 같으면 막연한 두려움에 일단 주춤하고, 맹목적으로 잘된 사례만을 찾아다니고 정답이 어디 있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끝없이 불안해했을 것 같다. 그렇지만 그저 하면 된다는 걸 이제는 알았다. 답은 오직 실행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간의 업무 경험, HOC, AC2의 덕이 있다. 그리고 내 업무가 진척되는 데에 가장 큰 병목인 감정기복을 다룰 수 있는 마술사가 등장한 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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