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든 삶은 이야기다
나 중심 시대입니다. 타인보다 내가 소중합니다. 그럼에도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변화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자신만의 시각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펼쳐져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과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히고 싶어 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의 수만큼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세상으로 나가는 여러 개의 길을 아는 사람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변화된 세상에 살기 원하는 사람이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야기와 메시지가 세상을 바꿀 순 없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듣고 실천하는 사람이 있으면 세상은 변화합니다. 사람을 바꾸는 것은 이야기입니다. 사람을 결심하게 하는 것, 행동하게 하는 것은 메시지입니다.
그 메시지는 내면의 소리일 수도, 강연, 책, 음악과 미술 작품,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에서 나오는 철없는 소리, 말없이 걸어가는 사람의 뒷모습 일 수도 있습니다.
움직이는 사람은
자신에게 찾아온 메시지를 믿고 가는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의 걸음마다 이야기가 적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