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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명 Oct 22. 2019

무례한 사람



가끔씩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

아마 대부분 그럴 겁니다.


자신은 괴롭고 힘들고 슬프지만

사람들 앞에선 미소를 지을 때가.


내 슬픔 때문에 불편할까 봐 애써 입꼬리를 올리죠.

우린 타인에게 상냥하며 자신에게 무례합니다.

그리고 이 무례함이 세상을 사랑하려는

우리들의 방식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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