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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명 Oct 06. 2024

건짐 받는 삶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건짐 받는 삶.

구원이 나의 삶에 있다는 사실에 문득 감사함이 밀려왔다.

생의 가장 밑바닥에 있었을 수도 있었던 삶이다.

무덤의 자리에서 이 자리로 끄집어져 온 것만으로도

넘치는 은혜.


화려하지도, 성공하지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삶도 아니지만

이렇게 나의 자리가 허락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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