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이해할 수 없었던
어른의 마음을 이제야 조금 이해할 수 있겠다
나도 어른이 되어 간다는 뜻이겠지
말할 수 있지만 말하지 않았고
말하지 않았다 해서 모르는 게 아니었다는 걸
무게를 견디기 위해
버거움을 다른 방법으로 표현했다는 것도 알겠다
어른이 되는 게 아니라
모두가 어른인 척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게로 밀려드는 말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