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나? 여름이 가나?
여름은, 그대로 머물길 바라나?
당신에게 묻는 게 아니고
여름에게 묻는 거다.
여름, 너는 언제 자리를 뜨나?
뒷모습을 보고 싶어 묻는 게 아니다.
나는, 계속 여기 있었으면 좋겠다.
여름에게 말하는 게 아니고
나에게 말하는 거다.
내게로 밀려드는 말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