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높은 목표를 달성하는 법

Divide & Conquer

by 전준수

지난 토요일 이른 아침, 사무실 공사 현장에서 흥미로운 장면을 보게 되었다.


강의장을 만들기 위해 중간 벽을 허무는 작업이었는데, 그 방식이 눈에 확 들어왔다.

한 번에 모든 벽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순서로, 하나씩 단계를 밟아가며 진행되고 있었다.

먼저 칠판으로 사용하던 커다란 유리판을 잘게 부수어 걷어내고, 그 뒤를 덮고 있던 두꺼운 도배지를 벗겨낸다.

그 아래에 숨겨져 있던 나무 판넬은 전기톱으로 세로와 가로로 잘라내 조각조각 분리하듯 하나씩 들어낸다.

그러자 마침내 철골 구조가 드러난다. 철골 사이에 있던 석면을 걷어내고, 철골 역시 여러 토막으로 잘라내며 제거한다.

그리고 마지막 판넬까지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니 벽은 완전히 사라졌다.


이 과정을 보며 자연스럽게 한 가지 개념이 떠올랐다.

Divide & Conquer.
쪼개고, 나누고, 단계적으로 정복한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도하면 오히려 다른 것까지 망가질 수 있다.
그래서 더 잘게 나누고, 순서를 정하고, 하나씩 해내야 한다.

회사에서 전략을 세울 때 자주 이야기하던 개념인데 그 단어를 공사 현장에서 다시 만난 느낌이었다.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 비즈니스 목표도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꺼번에 보면 너무 크고 막막한 과제도 잘게 나누어 단계별로 진행하면 결국 도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큰 문제일수록 더 잘게 쪼개고, 그리고 하나씩 실행해 나가는 것.

이 단순한 원리가 올해를 여는 내 마음속에 또렷하게 자리 잡았다.

열심히 일해주신 분들 덕분에 작지만 의미 있는 강의장 두 곳이 이제 모습을 드러낸다.

하나는 **Mentor Hall**, 또 하나는 **Insight Hall**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곳이

영감을 얻고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며

커리어의 막힘이 풀리고

잠시 쉬어가듯 방향을 찾는 공간

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인원을 모시기는 어렵겠지만, 두 개의 작은 강의장과 20~30명이 편하게 일하고 책도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라운지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역 근처)


결국 일과 성장이라는 것은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가진 지혜가 모일 때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그래서 열린 사무실을 만들고 싶었다.
클래스에 오시는 분들, 직장인들, SNS 친구들, 그리고 청년들이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곳으로.


각 분야의 훌륭한 파트너 멘토들이 함께하시기에 많은 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마 그래서일 것이다.


결혼 후 지금까지 많은 분들을 집에 초대해 함께 식사하고, 청년들이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던 시간이 우리 가족에게 자연스러운 기쁨이 되었던 이유는.


2026년,
- 하고 싶은 일,
- 이루고 싶은 꿈,
- 그리고 맡겨진 사명.


Divide & Conquer.

함께 걷는 동료와 돕는 손길이 있기에 두렵지 않게 한 걸음씩 나아가 보려고 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Divide & Conquer로 큰 꿈을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목표를 이루는 방식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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