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에게 들어보는 직장 이야기

고통에 의미 부여하기

by 핵추남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이며 아우슈비츠 생존자, 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인간의 고통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프랭클은 인간이 의미를 부여하기만 하면 고통은 어떤 것이든 견딜 수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느끼는 지점에 닿는 것은 더 이상 그 고통을 견뎌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현대 사회에서는 죽음, 고통, 아픔 등 '부정적'이라고 여겨지는 개념들은 빨리 없애야 할 것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해서는 고통에서 아무런 의미도 찾을 수 없습니다.

삶에서 고통이란 피할 수 없고, 도리어 그 고통을 통해 스스로를 담금질하여 그 결과물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그래서 프랭클은

"최근 들어 고통받는 이는 자신의 고통을 자랑스러워하고 고귀하게 여길 기회를 얻지 못한다."

라고 표현했습니다.


나는 오늘 왜 이렇게 힘들까요?

지금 내가 하는 일은 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직장에서 숨이 막힐 듯한 느낌을 갖나요?

불안하고 우울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의지 못할 감정인가요?

약을 먹어도 낫지 않고 출근길에 다가오는 차가 당신을 치길 기대하기도 했나요?

지금 느끼는 그 고통은 '어떤 의미'인가요?

도스토옙스키의 말대로 '인간은 무엇에든 익숙해질 수 있는 존재'입니다.

회복탄력성이 있는 강한 종입니다.

그러니 어차피 지울 수 없는 고통, 그걸 견딜 방법을 빨리 손에 넣어야 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미셸 푸코로 살펴보는 직장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