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특급을 보고
아래의 기사를 보고 느낀 점. * 좀 오래된 글이지만 올립니다.
1. Leadership 이란 Delegation 을 할 줄 아는 것. 최근 받는 교육에도 그것을 강조하는데 사실 정말 힘든 일이다. 왜냐면 대한민국에선 연공 문화가 여전히 강하여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어느새 역량과 상관없이 리더 자리에 오를 경우가 많은데 (자기가 원치 않더라도) 그러면 나의 권한을 이양한다던지 한 발 물러서 micro managing 없이 지켜본다는 것은 그들을 불안하게 하고 조금이나마 가진 것을 나눠준다고 생각하게 하니까. Delegation 을 할 줄 아는 리더니 기자를 하시던 분이 쿠팡의 이사로 가실 수 있었겠지?
2. 멀리 보지 마라.. 어차피 멀리 볼 수가 없다. 나는 목표를 세우는 행위 자체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허황되거나 너무 먼 목적을 세우는 것은 쓸데없다고 생각한다. 큰 그림의 '목적'을 세우고 그 사이 중간중간 '목표', 영어로는 milestone에 비슷할 것 같은데, 그것을 잘 세우고 시행하는 것이 개인이나 조직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점을 찍다 보면 선을 만들 수 있는 거란 생각이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조급해지다 보면 점만 찍다 인생 끝나는 건가 불안감을 갖기 마련이다. 그때마다 이런 친구들을 보면 다시금 나를 다잡게 된다. 사실 이들이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불안감 때문이었는데, 기실 X 세대든 밀레니얼 세대는 작금의 세상이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3. 어른이 되자. 같은 불안함이라도 그들과 나는 질적으로 다르다. 자존심을 지켜주고 박수를 쳐주자. 나를 이해해 주지 못한다고 5살 아이처럼 투덜대지 말고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자. 노력해도 안된다면 더 해 보자 분명 적당히 노력했을 것이다.
10분 정도 시간을 내어 인터뷰를 다 읽어보길 권한다. 시간이 되면 영상을 모두 보는 것을 권한다. 숨듣명 이전부터 '문명특급'을 사랑하던 팬으로서 이제서야 이런 배경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조금은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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