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습한 날 땀이 더 나는 이유

중요한 수분 보충 이야기


비 오기 전후 습한 날은 해가 쨍쨍할 때보다 땀이 왜 이리 나는지.. 땀 때문에 더 고생하는 것 같아요. 왜 그럴까요?


우선 우리 몸이 땀을 배출하는 이유는

몸이 정상활동을 할 수 있게 높아진 체온을 낮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체온을 1도 낮추려면 대략 땀 100g 정도가 기화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같은 기온이라도 건조한 사막에 비해 오늘처럼 공기 중에 수분이 많으면  땀이 잘 증발하지 않게 되고, 몸은 체온이 잘 안 떨어지니까 땀을 더 배출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느끼기에 땀이 비 오듯이 난다고 여기는 것이죠.

.

.

그런데 이런 날 몸에 수분이 부족하기 쉬울 수 있어요. 운동하고 나면 땀을 많이 흘리니까 수분 보충하는 건 당연하게 여겨지는 반면, 습한 날은 사방이 꿉꿉해서 물에 손이 잘 안 가는 것 같아요.


그러나 오늘도 날씨 탓에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수분 보충은 아주 중요합니다.


현대인의 약 70%가 만성 탈수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 평균 성인 남녀 수분 섭취량이 1L, 860ml로 알려져 있어요. 체내 수분의 1.5%만 잃어도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우리 몸은 수분에 꽤 민감한 편입니다.


그러니 몸의 수분 유지를 돕고, 체온 낮추는 것도 도울 겸 오늘은 얼음물, 얼음 이온음료로 체온과 수분 조절 모두 달성하는 하루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다채로운 맛의 향연과 역사를 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