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은 나도 모르게 업다운 한다
가끔 핸드폰에 잠식될 때가 있다.
행동에 따라 기분이 바뀔 때는 나도 모르게 진행된다. 좀 쉬려고 시작했는 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 기분이 조금씩 다운된다.
그 중 하나가 핸드폰이었고 그래서 어플 폴더명을 바꿨다.
분류는 매번 바뀐다.
가끔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들어가는 것이 나에게 활력을 줄 때가 있지만 지금은 좀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 다운 주의’ 폴더로 넣어놨다.
브런치에 글 쓰는 것이 부담이 되거나 페이스북 피드에 올라오는 내용이 부담이 된다고 느끼는 순간이 오면 또 바꿀 것이다.
이성적인 판단보다 감정이 정확할 때가 많다.
생산성, 비교 등등 이유는 복합적일테니까.
그래서 여러 시도 끝에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고, 자동으로 행동하는 것을 막는 내 나름의 일상 속 습관 허들 장치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