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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대비법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대비법


전세계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베이비붐 세대란 1948년 생 이후 태어난세대를 말한다.

왜냐하면 1945년도에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많이 죽었고 그로인해 평화가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태어났다.

한국은 1953년도에 전쟁이 끝났기 때문에 베이비붐 세대는 1955년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베이비붐 세대는 1953년생부터 1963년생이 베이비붐 세대라 보면 된다.


세계적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이미 시작되었다.

48년생이 이미 70을 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이 지나면 이들은 80살이 넘는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베이비붐 세대의 1955년생이 64세를 넘어가고 있다.

이들도 조금 있으면 70을 넘을 것이다.

그리고 한국은 노령화가 더 심해진다.

왜냐하면 1971년 생이 107만 명으로 가장 많이 태어났기 때문이다.

앞으로10년 후면 인구증가의 쓰나미는 더 충격적으로 다가 올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은퇴준비가 되었을까?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은퇴준비가 잘 되었다면 최소 200만 원 이상의 월 현금흐름이 이뤄져야 하는데 공무원, 교사 등 연금이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사람을 빼고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은 저금리 시대니까 그렇다.

10억 원이 있어도 고금리 시절에는 10%의 금리라면 한 달에 830만 원을 이자로 받았지만 

1% 시대라면 83만 원이 될 뿐이다.

이것도 세전이다.

그러니 재테크를 한다.

부동산과 주식으로 말이다.


그러면 은퇴준비가 안 된 베이비붐 세대와 그 이후의 세대(한국 X세대, 에코세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200만 원을 벌려면 대부분은 힘든 육체노동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치권에 압력을 넣는 방법이다.

압력은 공짜의 돈을 복지라는 이름으로 수령하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국가는 이들의 요구를 묵살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을 것이다.

이들은 이익집단이며 대단히 투표를 열심히 한다.

이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며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그렇다면 국가가 할 일은 무엇인가?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증세, 빚내기


우선 증세다.

그러나 증세는 베이비붐 세대와 저출산 자녀 동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20세기는 급격한 산업화로 인하여 베이비붐 세대는 자녀를 적게 갖고 있고 앞으로도 더 적을 것이다.

20세기 초만 하더라도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았다.

농업은 저출산을 유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단순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로인해 아동 노동력이 더 절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자녀를 유지한다.

산업혁명 초기나 공업화 초기에는 아동 노동력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출산율이 저하될 일이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공업화 초기 시절 초등학교 졸업하고 공장에 취직하는 자녀들이 많았다.

그러나 공업화가 고도화 되면 될수록 아동은 가정에서의 위치가 돈을 벌어오는 입장에서 돈을 써야 하는 입장으로 바뀐다.

왜냐하면 공업화 고도화로 인건비가 상승했고 웬만한 단순작업은 자동화로 전환하며 고도의 두뇌를 써야 하는 고급노동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예전에는 재봉틀 돌렸는데 지금은 반도체 메모리 만드는 연구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얘기는 자녀가 적게 생길수밖에 없는 구조로 변한다는 것이다.

공업화가 더 고도화 되면 될수록 학력의 수준은 높아지는 것이 당연하며 학력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은 바로 교육비와 양육비가 올라간다는 것을 뜻한다.

결국 다수의 베이비붐 세대를 소수의 자녀 세대나 손주 세대가 그들을 봉양해야 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정치권이 여기서 증세를 한다?

정치적 반발이 일어나며 결국 증세를 결정한 정부는 인기가 없고 집권하기가 힘들어질 것이다.


나머지는 무엇인가?

바로 빚내기다.

국채 발행을 통해 빚을 늘려 베이비붐 세대에게 퍼주는 정책을 할 수밖에 없다.

물론 베이비붐 세대는 이런 정권에 표를 몰아줄 것이다.


그렇다면 시장에는 무엇이 풀리나?

바로 현금이 풀린다.

현금이 많이 풀리면 어떻게 되는가?

경제성장과 관계없이 현금이 풀려 화폐의 가치가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플레이션은 필연적인 것이다.

그렇다면 베이비붐 세대 혹은 그 이후 세대의 은퇴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해지(Hedge : 헤지(hedge)란 환율, 금리 또는 다른 자산에 대한 투자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위험자산의 가격변동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위험 제거)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물가와 연동되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바로 실물자산이다.


부동산과 주식이 될 것이다.


부동산은 차별화 될 것이다.

서울의 일부지역만이 오를 것이며 수도권과 지방은 빈땅이 많아 끊임없이 지어지는 통에 오래된 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해지는 고사하고 쪽박을 찰 수도 있다.

즉 우량한 부동산 물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다만 부동산 중 주택은 재건축, 재개발이 되는지에 대해 신경써야 한다.

40년이 되었는데 재개발, 재건축이 안 된다면 나이 80에 원금상환이 들어올수도 있다.


주식도 차별화 될 것이다.

지수(S&P500, 다우존스, 나스닥 등)는 꾸준히 상승할 것이다.

세계1등 주식도 상승할 것이다.

다만 허접한 쓰레기 주식은 상장폐지 될 수도 있다.


결론은 향후 일어날 인플레이션을 해지할 수 있는 방법은 우량한 부동산과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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