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美CLO 시장…정크본드 추락의 전조?

심상치 않은 美CLO 시장…정크본드 추락의 전조?

. https://view.asiae.co.kr/article/2019111209584938769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시장 약세로 정크본드 시장에도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최악의 경우 정크본드 가격 급락으로 매도가 본격화되면 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미 한계기업들의 줄도산이 이어질 수 있어서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6800억달러(약 791조원) 규모의 미 CLO 시장의 평균 수익률이 -5% 손실을 기록했다. 투자 열기로 최근 3년 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온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다. 매기 왕 씨티그룹 미 CLO 전략본부장은 "(CLO 시장이) 변동성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마디로 파생상품 시장이 문제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CDO)가 터졌다.

그리고 금융위기가 왔다.

이 CDO도 바로 파생상품이다.


파생상품이 왜 생겨났는가?


CDO, CLO 등은 모두 CDS(Credit Default Swap)의 파생상품에서 비롯 되었다.

CDS가 나타나게 된 배경은 알래스카의 해양오염 사건 때문이다.
1994년 엑손모빌의 엑손 발데즈호가 알래스카에 침몰했다.

그런데 이 사건 때문에 엑손모빌이 환경복구를 위해 필요한 돈은 무려 35억 달러다.

그래서 엑손모빌은 35억 달러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여유자금까지 합해서 50억 달러를 주거래 은행인 JP모건에서 빌리기로 했다.

그런데 JP모건도 딜레마에 빠졌다.

이유는 50억 달러를 제공 가능하나 엑손모빌에 이 큰 돈을 빌려주면 이후 다른 사업 자체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이 문제다.

그러나 만약 이런 이유로 50억 달러를 제공하지 않으면 엑손모빌이 다른 은행을 찾아 떠나게 된다.
그래서 JP모건은 CDS 개발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어떻게 할까?

일단 JP모건은 50억 달러를 엑손모빌에게 빌려준다.
그리고 엑손모빌이 돈을 못 갚을 것을 대비해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대신 돈을 갚아주는 보험 상품에 가입한다.

그리고 50억 달러를 엑손모빌에 빌려주게 된다.


이러면서 3사가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게 되었다.
엑손모빌은 돈을 빌려 이득이다.

JP모건은 50억 달러를 떼이지 않아 이득이 된다.

EBRD은 어차피 망하지 않을 엑손모빌인 것을 알기에 큰돈을 보증 서주고 수수료를 얻어서 이득이 된다.


이후 파생상품은 종류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기 시작한다.

이 모든 것은 닉슨쇼크에서 시작된다.

닉슨쇼크는 달러를 더 이상 금태환 하지 않게 되면서 천문학적인 달러를 찍어 내게 되는 일등공신이다.

그 전에 달러는 금을 쟁여 놓고 달러를 발행할 수 있었는데 닉슨 쇼크 이후 달러는 무제한으로 찍어 내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러면 금이나 은의 가치가 올라갈 것을 우려해 미국정부와 Fed는 지속적으로 금, 은의 시장에 개입해 금, 은이 올라가는 것을 막고 있다.

예를 들어 투기세력이 은을 사 모아 은의 가치를 올리면 갖고 있던 은을 풀어 폭락시켜 은을 사모으는 세력의 자금줄을 말리는 방법을 썼다.

따라서 금이나 은은 무한대로 오르지 않고 무한히 찍어내는 달러와 보조를 맞추고 있는 것이다.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 파생상품의 규모가 700조 달러였는데 2018년 현재 파생상품의 규모는 1200조 달러로 커져 있다.


앞으로 세계위기가 온다면 또다시 금융위기가 올 가능성이 크다.

파생상품 때문이다.

그러면 AIG나 시티은행처럼 센트 단위까지 떨어져 망하기 일보직전까지 가는 주식들이 생긴다.

이럴 때 주으면 100배 이상의 수익도 가능하다.

AIG같은 경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때문에 0.46센트까지 떨어졌지만 향후 60달러를 넘으면서 120배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럴 경우 큰 돈이 아니라 1000만 원만 묻어 놓아도 12억 원이 된다.


파생상품과 닉슨쇼크로 인해 달러가 산처럼 쌓였다.


금융회사들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고수익에 목마른 투자자들이 고금리·고위험 자산에 투자를 늘렸고 그 덕에 CLO 시장 규모도 최근 3년간 3500억달러나 커졌다.


그러나 저금리가 지속되니 자산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른다.

이렇게 조금씩 삐걱대는 모습을 보인다.


급격히 몸집을 키운 CLO 시장의 약세 전환은 경기 둔화 우려에서 기인한다. WSJ은 "저신용 기업들의 현금이 바닥나기 시작하면서 가치가 떨어지자 CLO 채권 가격도 덩달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기등급 최상단에 있는 더블B 등급의 CLO 수익률은 지난 6월 10%대에서 지난달 1%대로 뚝 떨어졌다. 경기 둔화시 CLO의 기초자산인 레버리지론 자체 리스크가 커질 수 있고 이에 따른 CLO 부실 리스크도 확대될 수 있어 투심이 급랭한 결과다.


어디서 터질지 모른다는 얘기다.


세상에는 수 많은 변수와 상품으로 인해 인간의 머리로는 계산하는데 있어서 한계가 있다.

따라서 항상 오르는 시장(미국, 신흥국) 시장에 에브리데이 투자를 하자.

물론 주식이다.

그러나 위험이 터지면 바로 안전자산으로 옮겨가자.


매뉴얼대로 하자는 얘기다.

나스닥 일간지수 -3% 뜨면 죄다 팔고 미국 국채 사면 된다.

오만하게 시장에서 경고음 내는데 존버(버티기)하면서 인생 조지지 말라는 얘기다.

원금에서 90% 손해나면 자살 생각한다.


물론 안전한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미국시장이다.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3%에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 팔고 싶어도 하한가를 맞고 시장이 정지되고 사이드카 걸리고 외국인, 기관이 물량을 쏟아내는바람에 아무리 싸게 던져도 못 팔고 한 달을 기다려서 원금에 50% 이상 까지고야 겨우 파는 사태가 벌어진다.

따라서 한국주식은 위험에서 안전하지 못하다.

그리고 한국의 부동산도 강남의 부동산이 50% 떨어지는 것은 다반사이니 이 때 신용위기가 발생한다.

역전세 또는 원금상환이다.

강남도 이러니 나머지 동네는 갭투자했다가 줄초상 난다.

따라서 안전하지 않다.


결론 : 미국 시장에 투자했다가 미국 국채 사는 것이 가장 안전하게 돈을 버는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아디다스,美·獨 자동화공장 폐쇄…베트남·中으로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