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그룹 회장, 한 번 배당금으로 '2.5조원 현금'

헝다그룹 회장, 한 번 배당금으로 '2.5조원 현금' 대박
.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912091860i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恒大)그룹의 쉬자인(許家印) 회장(사진)이 한 번의 배당을 통해 21억달러(약 2조5000억원)의 현금을 챙기게 됐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헝다그룹은 2018회계연도 배당금을 순이익의 50%, 주당 1.42위안(약 240원)으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중국 최대의 부동산 재벌이다.
그런데 이렇게 무리하게 배당을 왜 받아갈까?
부도가 얼마 남지 않아서 아닐까?

지금 현재 헝다그룹을 비롯한 중국의 부동산 기업들은 부채규모가 1000%가 넘는다.
우리나라의 재벌들은 부채규모가 100% 이하인 곳들이 대부분인데 중국은 아마도 우리나라로 따지면 IMF 이전이 아닌가 싶다.
특히나 중국은 회사채의 부채 규모가 큰데 이미 업계 평균이 300%가 넘었다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 트럼프는 월드뱅크에다가 중국에 저리 대출 해주지 말라고 압력을 넣고 있다.

중국은 왜 이리 어려울까?
미국의 관세 때문이다.
미국이 관세를 때리니 외자기업들의 중국 탈출러시가 이어졌다.
따라서 중국에 많은 일자리가 없어졌다는 얘기다.
그리고 중국에서도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이 관세를 때리고 나서 해외로 공장을 옮겼다.
미국의 관세를 맞고는 도저히 수지타산이 안 맞기 때문이다.

일자리가 없어지면 당장 중국에서 30년 모기지로 돈을 빌려 부동산을 샀던 사람들은 부동산을 내 놓을 수밖에 없다.
부동산을 많이 내놓으면 당연히 가격이 떨어지고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 줬던 은행들은 부도가 난다.
따라서 바오샹 은행 등은 이미 인민은행으로 합병 되었다.
앞으로는 이런 인민은행에 합병되는 은행들이 더 많이 생길 것이다.

따라서 은행이 부실화 되니 은행은 좀 더 아파트 담보대출을 깐깐하게 볼 수밖에 없다.
은행의 담보대출이 안 나가면 부동산을 살 리가 없다.

중국, 한국, 일본의 가장 큰 재테크 수단은?
버블기, 경제성장기에는 압도적으로 부동산이다.
그런데 이런 부동산은 문제가 있다.
경제성장기에는 레버리지로 돈을 많이 버는데 경제 정체기나 침체기에는 부동산이 오르지 않고 떨어지며 혹시나 금융위기라도 찾아오면 그냥 경매로 날아간다.

게다가 동아시아 3국이 무너지는 것은 주식 폭락이 아니라 부동산 폭락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가장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부동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동산이 폭락하면 개인파산, 신용불량, 자살자들이 중국에 많이 생길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내용을 아는 인민들이 부동산을 대거 팔기에 나선 것 아닌가 생각한다.
헝다그룹의 회장은 이런 사실을 알까 모를까?
당연히 안다.
그래서 배당을 앞으로 집중적으로 할 것이고 그 대부분의 배당금은 대주주에게로 간다.
결국 헝다그룹이 파산해도 대주주가 매년 이렇게 배당을 하게 되면 결국 망하는 것은 기업과 개미들이다.
대주주는 이미 돈을 빼 돌려서 미국에 아파트 사놓았을 것이다.

결론 : 중국이 어렵고 부동산이 어렵다.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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