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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중 압력 더 강화, 직접 방중해 구조개혁 요

트럼프 대중 압력 더 강화, 직접 방중해 구조개혁 요구한다

. http://news1.kr/articles/?3806694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월15일 백악관에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이후 2단계 무역협상 개시를 위한 중국 방문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1월15일 중국과 매우 크고 포괄적인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이라며 "서명식은 백악관에서 열리고, 중국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며칠 후 나는 2단계 무역협상이 시작될 베이징에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1단계 합의는 미국에 와서 중국대표단이 합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이가 오면 상당한 굴욕감을 느낄 것이다.

합의가 미국에 유리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중국 대표단이 참석하고 트럼프는 베이징을 갈 것이라 예고했다.


즉 트럼프는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대선전략을 쓸 것이다.

물론 15일까지는 다시 한번 주가 상승의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중국과의 2차 합의를 위해 다시 한 번 베이징에 가서 시진핑과 악수하는 사진을 박는다면 그것도 주가 상승의 호재가 될 것이다.

물론 중간에 크게 악재만 없다면 말이다.

게다가 며칠후란다.

이러면 1월이 간다.

1월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넷플릭스 등 큰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대기하고 있다.

이번에는 블랙프라이데이 성공 등으로 실적이 좋으리라 보이는데 그러한 실적발표와 트럼프의 합의, 방중쇼가 펼쳐진다면 주가에 나쁠 이유는 없을 것이라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3일로 예정된 대선 전까지 중국에게 최대한 양보를 얻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중국이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전에 자신의 성과를 과시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보다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려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1단계 무역협상을 타결한 만큼 속도조절에 나설 전망이다.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의 실행을 지연하는 방법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을 막아낼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많은 전문가들이 11월 3일 대선 전까지 미중 2단계 무역협상이 타결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중국으로서도 11월 3일 대선 전에 2단계 합의를 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지금 1차 합의도 중국에게 불리한 굴욕적인 합의인데 2차 합의는 그것보다는 훨씬 민감한 문제가 많다.

국영기업 보조금 철폐 등 중국이 받아들이기 힘든 문제 말이다.

그런데 대선 전에 다음번 대통령이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트럼프에게 선물을 안겨주면 오히려 자신들이 껄끄러워 하는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결과를 낳게 된다.

따라서 중국은 최대한 2차 합의를 대선 이후로 미룰 것이다.

이러면 이번 11월 3일까지는 무역협상의 결렬로 인한 관세부과와 같은 불확실성이 제거된다고 봐도 된다.

트럼프도 사실 중국을 압박하는 모양새를 갖추며 대선에 올인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11월 3일 전까지는 무역협상으로 인한 등락이 제거 된다면 결국 기업의 실적에 의해 좌우 될 것이다.


그런데 이번 미국의 소비지표, 실업률 등이 좋고 Fed의 양적완화가 지속된다면 주식시장으로서도 나쁠 것이 없다.

즉 악재는 사라지고 호재는 지속되는 형국이다.

게다가 중국은 이번 합의에 의해서 미국의 물건을 더 많이 사줘야 한다.

따라서 미국의 개별기업의 실적만 좋다면 이번 해에도 주가가 많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희망적이라는 것이지 무조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한편 1단계 무역합의에 따라 미국은 당초 12월15일부터 1560억달러(약 180조원)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부과할 예정이었던 관세 15%를 철회했다.

또 지난 9월1일부터 시행돼온 1100억달러 상당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율도 15%에서 7.5%로 인하했다. 그러나 나머지 2500억 달러어치 중국산 상품에 대한 25% 관세는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중국은 미국산 상품과 서비스의 구매를 대폭 늘리는 한편 외국기업에 대한 강제 기술 이전 요구를 중단키로 약속하는 등의 방법으로 1단계 무역협상을 마무리했다.


중국도 낮춰진 관세를 바탕으로 미국에 수출을 해서 트럼프 당선 이후의 미국 압박을 이겨내려면 공장을 최대한 돌려야 한다.

그래서 기초체력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내수도 키워야 한다.

중국 시장도 미국시장도 나쁘지 않다는 얘기다.

앞으로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미국에서 중국으로 수출 수입하는 기업들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수출품의 순위는 1. 스마트폰, 2. 노트북, 3. 스쿠터 장난감, 4. 통신기기 등이다.

미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수출품의 순위는 1. 비행기, 2. 콩. 3. 엔진류 등 기계. 4. 직접회로, IC 칩 등 프로세서 등이다.


애플과 보잉, 농산물 기업, 인텔등을 비롯한 IT 기업들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결론 : 내년에 주가가 추락하더라도 올 해 잇빠이 벌면 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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