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것을 파는 기업을 찾아라.
1세대 기업가 이병철·정주영·구인회·김종희·서성환…6·25전쟁 폐허와 피난 속에서 사업 기회를 찾았다.
삼성그룹의 창업자 이병철도 부산에서 성공한 사람이다. 대구에서 삼성상회로 무역업을 하다가 해방과 더불어 서울에 삼성물산을 세우고 수출입업을 시작했다. 중략 수출할 상품을 찾던 중 기막힌 것을 발견한다. 전장 터에 버려진 탄피와 고철들이다. 이병철은 탄피와 고철들을 모아서 일본 등에 수출했다. 수출대금으로는 설탕과 옷감, 종이, 약품 같은 것을 수입해서 팔았고 큰돈을 벌었다. 1953년에는 그 돈으로 설탕 만드는 공장을 세웠다. 제일제당(지금의 CJ)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33136621
기업이란 어떤 물건을 팔아야 하나?
6.25 전쟁중 가장 많았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탄피와 철이다.
매번 포탄과 총알을 쏴 대니 탄피가 넘쳐나고 자동차를 비롯한 건물들이 무너지고 터지니 넘치는 것은 고철이다.
그렇다면 모자르는 것은 무엇인가?
설탕, 옷감, 종이 등과 같은 생필품이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모자르지는 않았을테니까 말이다.
이 처럼 넘쳐나는 것을 모아 모자르는 곳에 팔고 모자르는 것을 수입해 부족한 곳에 파는 것이 무역이다.
당연한 얘기 아닌가?
그렇다면 삼성이 지금까지 설탕을 수입해다 팔고 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팔 수는 있다.
그러나 지금의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은 없을 것이다.
기업은 그래서 필연적으로 더 모자르는 것을 팔아야 한다.
더 모자르는 것은 무엇인가?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아무도 모르는 것
둘째 진입장벽이 높은 것
아무도 모르는 것은 무엇인가?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다.
세이의 법칙이다.
예를 들면 포드나 스티브잡스이 만든 모델T(자동차), 스마트폰과 같은 이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만들어 파는 것이다.
혁신적인 제품, 발명한 제품이다.
그것은 창의적인 천재가 만들어 사람들에게 만들어 파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에게 아무리 설문조사를 해도 이런 제품을 만들어 달라고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런 제품은 창의적인 기업인이 이런 것을 만들어 내놓기 전에는 이런 것이 필요한지조차 자신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제품을 만들면 시장을 선도한다.
그리고 오리지널을 만드는 혁신적인 기업이라는 인상을 사람들에게 심어 줄 수 있다.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무엇인가?
아무리 창의적인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누군가가 쉽게 베낄 수 잇다면 오래가지 못한다.
스마트폰 얼마 전까지 애플과 삼성이 시장을 양분했는데 지금은 모두 중국업체가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베끼기 쉬운 것은 빼앗기기 쉽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빼앗기지 않는가?
완제품 시장은 빼앗기기 쉽고 그래서 망하기 쉽다.
유럽에서 조선이 시작되었다.
영국의 조선소가 배를 건조했고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했지만 스웨덴으로 일본으로 한국으로 그리고 지금은 중국으로 건너가는 중이다.
그렇다면 선진국은 모두 신흥공업국에게 모두 빼앗기는가?
아니다.
처음에 배를 만들었다면 모든 완제품부터 부품을 만들었을 것이다.
조립하는 것은 완제품인데 이런 기술은 베끼기 쉽다.
그러나 가스터빈과 같은 기술은 베끼기 어렵다.
선진국은 조선기술은 넘겨줘도 부품소재 기술은 넘겨주지 않는다.
그래서 선진국은 완제품 시장을 넘겨줘도 나중에 부품소재로 먹고 산다.
그렇다면 부품소재는 어떤 산업인가?
기술의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다.
그러니 쉽게 빼앗기지 않고 세계1위가 되면 몇 십년간 기술을 선도하며 슈퍼사이크 모드로 돌아간다.
그렇다면 진입장벽은 기술에만 있는가?
아니다.
인프라도 있다.
철도 산업과 같이 철도를 깐다거나 도로 공사와 같이 도로를 깔아 놓으면 후발주자가 들어올 수 없다.
그래서 나름대로 진입장벽을 높이 쌓는다.
그러나 이런 기업은 내수기업이다.
내수기업은 시장이 좁으면 성장하기 힘들다.
인프라 중 인터넷 인프라도 있다.
생태계 기업이다.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깔아놔서 스마트폰 기업이 많이 팔면 많이 팔수록 이득인 기업이다.
영원히 앱마켓으로 먹고 사는 기업이다.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진입장벽을 높이 쌓은 기업이다.
이런 기업들의 특징은 독과점 기업이다.
그래서 독과점 기업은 1,2,3등 정도가 수 십년간 그 진입장벽이 무너질 때까지 세계시장을 선도한다.
부족한 것을 파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
부족하지 않은 것을 팔면 항상 붙는 말이 있다.
저가 출혈경쟁
그러니 그런 기업은 버리고 부족한 것을 파는 기업을 찾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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