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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신현대 주민 동의율 두달째 '제자리'…재건축 '

압구정 신현대 주민 동의율 두달째 '제자리'…재건축 '먹구름'


                        강남구, 사업지원 중단 검토 

"실익 없다" 찬성 44% 그쳐 
강남구, 기한 연장 '무의미' 판단…구현대는 준비위만 4곳 달해
주도권 싸움에 사업지연 우려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낮은 주민 동의율, 추진 준비위원회 난립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한경DB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신현대아파트의 재건축 동의율이 제자리걸음을 계속하자 강남구가 주민의견 청취를 중단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구현대아파트도 추진위원회가 난립하면서 순항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내년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재건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주민도 늘어나고 있다고 인근 중개업소들은 전했다. 

◆신현대 재건축 동의율 ‘답보’ 

20일 강남구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신현대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위 설립 동의율은 두 달째 44%선에 멈춰 있다. 지난해 12월 추진위 설립을 위한 동의서 접수를 시작한 지 5개월이 넘었지만 설립 기준 50%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동의서 징구 기간을 더 늘려도 동의율이 올라가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신현대아파트의 동의서 접수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압구정지구 재건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를 시작했다.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하기 위한 절차다. 추진위 설립에 대한 주민동의가 50%를 넘을 경우 추진위 구성을 위한 선거에 필요한 업무와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동의서 접수는 당초 1월 초 마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강남구는 동의율이 저조하자 두 차례 기간을 연장했다. 그래도 동의율이 미치지 못하자 사실상 무기한으로 동의서를 접수하고 있다. 2월 초까지 소유주 42%가 동의서를 제출했고 두 달이 지난 지금 약 2%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강남구는 더 이상 연장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주민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김중곤 신현대모임 대표는 “현재 동의율이 답보상태인 것은 맞지만 주차난, 상하수도 등 생활여건이 열악해 재건축이 필요한 상태”라며 “추진위 설립을 위해 주민들을 설득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신현대아파트는 구현대에 비해 재건축을 기대한 손바뀜이 적었던 편”이라며 “입주 때부터 살아온 토박이 주민들은 아직은 건물 상태가 괜찮고 내년에 부활하는 초과이익환수제도 부담스러워 재건축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구가 주민의견 청취를 중단하면 재건축 추진위 설립은 사실상 중단된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주민 청취를 중단하더라도 이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위 설립에 나서면 공공지원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현대는 준비위 난립 

압구정지구 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구현대아파트는 동의율 50% 요건은 무난히 채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진위가 난립한 것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재건축 추진위 준비위원회만 네 곳에 이른다. 이들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서로 경쟁하면 조합설립 요건(동의율 75%)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 추진위 설립을 위한 동의율 50% 요건도 완전히 채우지 못했다는 내부 고발도 나왔다.

강남구 관계자는 “구현대 측이 50% 동의서를 제출했지만 일부에 미비한 점이 있어 보완작업을 하고 있다”며 “동의서가 모두 보완되는 대로 추진위 구성을 위한 공공지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압구정지구를 대상으로 마련한 지구단위계획은 이르면 다음달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본회의 심의에 오를 예정이다. 최고 층수 35층과 용적률 300%, 공공기여 15% 원칙에 구현대 단지 내 역사문화공원을 마련하는 방안이 주요 내용이다. 구현대아파트 등은 평균 45층 높이의 초고층 재건축을 원하고 있어 지구단위계획 고시를 앞두고 진통을 겪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조수영/설지연 기자 delinews@hankyung.com
http://land.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42058431

주민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김중곤 신현대모임 대표는 “현재 동의율이 답보상태인 것은 맞지만 주차난, 상하수도 등 생활여건이 열악해 재건축이 필요한 상태”라며 “추진위 설립을 위해 주민들을 설득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신현대아파트는 구현대에 비해 재건축을 기대한 손바뀜이 적었던 편”이라며 “입주 때부터 살아온 토박이 주민들은 아직은 건물 상태가 괜찮고 내년에 부활하는 초과이익환수제도 부담스러워 재건축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토박이들은 돈 많은 사람들 그 외는 돈 없는 사람들인데 빨리 재건축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물론 돈 없는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웬만한 우리보다는 많다.

돈 많은 사람들이 동의를 안 해주는 이유는 이왕 하려면 한국에서 제일 좋은 아파트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 아니겠나?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압구정지구를 대상으로 마련한 지구단위계획은 이르면 다음달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본회의 심의에 오를 예정이다. 최고 층수 35층과 용적률 300%, 공공기여 15% 원칙에 구현대 단지 내 역사문화공원을 마련하는 방안이 주요 내용이다. 구현대아파트 등은 평균 45층 높이의 초고층 재건축을 원하고 있어 지구단위계획 고시를 앞두고 진통을 겪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아파트가 어디인가?

타워팰리스인가?

아니다 나중에 재건축 되면 압구정현대가 될 가능성이 제일 크다.

왜냐하면 이런 식으로 압축해 보자.

현재 한남동 등 재벌회장들이 사는 단독주택을 제외한 가장 좋은 주거지가 어디인가?

강남 3구 아닌가?

그 중에서도 강남구가 가장 압도적이다.

왜냐하면 아파트 평균가격이 강남구가 가장 높다.

3500만 원 정도다.

서초구 3200만 원 송파구 2500만 원이다.

그중에서도 대단지가 어디인가?

몇 없지만 압구정 현대, 잠실주공 5단지, 은마아파트 등등이 될 것이다.

그럼 그중에서도 아파트가 한강을 끼고 있는 곳이 어디인가?

압구정 현대 아닌가?

그러니 압구정 현대가 한남동 등 일부 단독주택을 제외한 가장 비싼 주거지가 될 것이다.

그러면 이들이 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아마도 평당 1억 원을 노리는 것 같다.

작년까지만 해도 압구정 현대 조합장이 하는 얘기가 평당 7000만 원에 분양한다고 했는데 이미 잠원동의 아크로리버가 한강변이 보이는 아파트 평당 7000만 원을 넘었다.


반포 아파트값 24억…한강변 3.3㎡ 1억 눈앞


서울 한강변 주택시장에서 3.3㎡(평)당 1억원 시대가 열리고 있다. 작년 입주한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 전용 84㎡는 연말에 최고 23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반포동 주공1단지 등 입지 여건이 더 뛰어난 단지들이 재건축되면 3.3㎡당 1억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청담동 일대에선 이미 최고급 빌라가 3.3㎡당 1억원 안팎에 분양되고 있다. 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공급면적 112㎡)는 지난해 12월 23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3.3㎡ 기준으로 환산하면 7011만원이다. 옛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2013년 13억원(3.3㎡당 3830만원)이었지만 입주를 한 달 앞둔 지난해 7월 20억원(21억5000만원)을 넘어선 뒤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http://land.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40314531


그러니 당연히 1억 원을 노리겠지.

강남구인데 서초구를 이겨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서울시에서 원하는 35층으로 지어서도 되기는 하겠지만 그렇게 짓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하는 것이 대부분일 수 있다.

서울시장 임기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혹시나 서울시장이 바뀌어서 재건축에 대한 시각이 바뀌면 그 때 재건축을 추진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돈 많은 사람들은 그냥 살만한데 무슨 재건축이야?

그러나 대출끼고 산 사람은 이자 비용 만만치 않으니 빨리 재건축 해서 평당 1억 원에 분양하면 팔고 떠날 요량 인것 같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35층으로 지어지긴 힘들 것 같고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하면 돈 없이 대출끼고 산 사람들은 이자비용을 크게 치룰 것 같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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