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레이드 끝? 다시 혼돈의 시작
[뉴욕마켓워치] 트럼프 트레이드 '삐걱'…주가↓국채·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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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트럼프 트레이드 '삐걱'…주가↓국채·달러↑ - 연합인포맥스 23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시계가 점점 흐려지는 미 대선과 기술기업 실적에 주시하는 흐름을 보였다.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분기 실적 발표가 본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35포인트(0.14%) 하락한 40,358.0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67포인트(0.16%) 떨어진 5,555.7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22포인트(0.06%) 밀린 17,997.35에 장을 마쳤다.
어제는 나스닥이 0.06%, S&P500이 0.16%, 다우존스 지수가 0.14% 떨어지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메인 이슈 : 트럼프 트레이드 끝? 다시 혼돈의 시작
바이든 사퇴 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사실상 승계하는 흐름이다.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한 민주당 대의원 '매직 넘버'를 확보한 만큼 큰 변수가 없다면 해리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맞붙게 될 것으로 점쳐진다.
바이든의 사퇴 후 카밀라 해리스가 민주당 유력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현재 시장은 트럼프 트레이드에서 이탈하여 균형을 맞춰가는 중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트럼프 트레이드란 무엇인가?
한 마디로 말하면 강달러, 저금리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고 가정하고 시장 영향을 이렇게 미친다는 얘기다.
1) 강달러
일단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면 관세 때린다고 했다.
이러면 물가가 뛴다.
물가가 뛰면 고금리를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강달러가 된다.
법인세를 깎아 준다고 했다.
이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다.
다만 세수가 모자르기 때문에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발행량을 늘려야 한다.
이러면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며 약달러가 된다.
불법 이민자를 막는다고 했다.
이민자를 막으면 서비스 물가가 오른다.
왜냐하면 이민자가 서비스업에 진출해 임금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물가가 오르면 강달러가 된다.
약달러의 요소도 있지만 종합해보면 강달러가 된다.
트럼프는 약달러를 얘기했지만 트럼프의 정책은 강달러를 유발한다.
2) 저금리
물가가 올라가면 당연히 고금리 상황이다.
그러나 트럼프는 연준의장을 압박해서라도 저금리 상황을 만들 것이다.
이렇게 시장이 믿었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핵심은 러셀2000이다.
러셀2000을 차지하는 대부분의 기업은 미국의 지역은행이다.
따라서 저금리 상황이라 생각하면 러셀2000은 오른다.
왜냐하면 일단 미국 내수기업이라 강달러의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싸지기 때문에 수혜를 입는다.
러셀2000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역은행은 저금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왜냐하면 현재 고금리 상황에서는 지역은행이 돈을 빌려준 상업용 부동산의 부실 때문이다.
그리고 저금리 상황이 오래 갈 것을 기대하고 미국 채권에 투자했다.
그러나 물가가 오르면서 고금리 상황이 되었고 반대로 사놨던 미국 채권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평가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트럼프가 저금리로만 만들어준다면 러셀2000은 크게 오를 수도 있었다.
트럼프 트레이드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강달러, 저금리가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거래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저금리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많이 오른 기술주를 팔고 러셀2000을 샀던 것이다.
기술주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크게 등락이 있을 종목이다.
미국이 관세를 때리면 악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곳이 빅테크다.
물론 법인세를 깎아주고 EU의 반독점법 등을 해결해주겠지만 이것은 단기간 크게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약하고 길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빅테크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 관세문제가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다 볼 수 있다.
그러니 기술주를 팔고 러셀2000을 산 것이 트럼프 트레이드의 핵심이다.
그런데 이런 트럼프 트레이드가 약해지고 있다.
바이든이 지난 주말 사퇴를 하고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다.
여론 조사에서는 트럼프를 이겼다지만 사실 트럼프가 현재는 해리스보다 크게 유리한 상황이다.
왜냐하면 트럼프는 해리스를 경합주인 러스트벨트에서 크게 이기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어차피 스윙 스테이트를 누가 가져가느냐에 따라 대통령이 된다.
따라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유력하다.
그런데 왜 트럼프 트레이드가 흔들리는 걸까?
왜냐하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레드 스윕은 막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레드 스윕이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 상,하원을 모두 공화당이 이기는 것을 말한다.
레드 스윕을 하면 의회의 권력을 트럼프가 쥐기 때문에 트럼프가 법안처리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하원이라도 가져간다면 트럼프는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된다.
바이든이 후보로 계속 있었다면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과 의회를 공화당이 모두 가져갔을 수 있었다.
그러나 바이든이 사퇴함으로써 변수가 생겼고 레드 스윕은 약해진 상태다.
따라서 하원만 민주당이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트럼프의 정책을 마음대로 펼 수 없다.
그래서 빅테크를 팔고 러셀2000을 사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약해졌다.
결론 : 트럼프 트레이드라는 정치적 변수는 약해졌고 실적이 핵심이 되었다.
빅테크는 과연 이번에도 엄청난 기대에 걸맞는 실적을 해낼 것인가?
러셀2000은 중소형주가 반전이 될만한 실적을 이번에 보여주는 것인가?.
만약 둘 다 해낸다면 다시 랠리를 이어갈 것이지만 실적 쇼크가 일어나는 섹터는 이번에 조정을 크게 받을 수 있다.
서브 이슈 :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나라는 투자할 필요가 없다
미국의 달러화와 한국의 원화의 환율 차이가 매년 벌어지고 있다.
2020년에는 1100원이었던 달러/원 환율이 2024년인 7월 약1400원에 육박하고 있다.
불과 3년 반만에 25%나 올랐다.
최근 달러화가 원화보다 훨씬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왜냐하면 1997년에는 700원으로 27년간 2배가 올랐는데 최근 3년 반만에 25%가 올랐기 때문이다.
왜, 달러화는 원화를 압도할까?
표면적으로 보자면 달러화는 기준금리가 5.5%인데 비해 한국의 기준금리는 3.5%로 무려 2%p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가 한국의 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강달러가 지속되는 것이다.
그러나 달러는 한국보다 양적완화를 통해 더 많은 돈을 풀어 금리를 많이 준다고해도 오히려 떨어졌어야 정상이다.
그런데도 강달러를 지속중이다.
그렇다면 달러와 원화에 있어서 좀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피상적으로 본다면 한국은 미국에 수출을 하는 나라다.
따라서 한국은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원화를 낮추려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미국에 수출하는 나라라면 당연히 하는 행위다.
우리는 어렸을적부터 뉴스에서 한국이 먹고 살려면 수출을 해야 하는데 원화가 약해야 수출에 유리하다는 소식을 듣고 자랐다.
그렇다면 한국은 수출 때문에만 원화의 가치를 낮춰야했을까?
원화가 약하면 누군가는 이득을 보지만 누군가는 손해를 보게 된다.
이득을 보는 쪽은 수출 기업이다.
그러나 이득을 보는 쪽은 수출기업 뿐 아니다.
정치가도 이득을 본다.
왜냐하면 수출로 무역흑자를 내는 것을 자신의 업적으로 포장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해를 보는 쪽은 수입을 하는 기업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국민도 손해를 본다.
원화가 약하면 원화가치가 떨어진다.
원화가치가 떨어지면 손쉽게 수출기업의 이익은 증가하고 주가도 오른다.
왜냐하면 영업이익률이 오르기 때문이다.
만약 한국에서 3,000만 원짜리 자동차를 판매한다고 치자.
자동차를 만드는데 임금은 약 1,000만 원이라고 가정하자.
그리고 영업이익은 약 10%라고 하자.
환율은 달러/원 환율이 1,000원이라고 보자.
이렇게 생산된 자동차를 미국으로 수출한다.
환율의 변동이 없다면 미국에는 30,000불에 수출을 한 셈이다.
그리고 수출기업의 영업이익률도 변함이 없다.
그러나 만약 환율이 변동한다면 어떻게 될까?
예를 들어 달러/원 환율이 1,000원이 1,100원으로 10%가 올랐다고 친다면 어떻게 될까?
미국으로 수출한 가격은 30,000불로 동일하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300만 원에서 330만 원으로 10%가 올라가게 된다.
그렇다고 수출기업이 스스로 임금을 1,000만 원에서 1,100만 원으로 올리지 않는다.
따라서 자동차 수출기업의 영업이익률은 환율이 올랐을 뿐인데 영업이익률이 오르는 마법이 발휘되었다.
여기서 이득을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
수출을 하는 기업의 사장이 이득을 보게 된다.
그리고 정치인도 또한 이득을 본다.
왜냐하면 수출로 경기가 좋아졌기 때문에 자신의 정치적 업적으로 자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뉴스에서는 원화가치가 떨어져야 수출에서 유리하다고 매일 선전선동을 한다.
반대로 손해를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
해외에서 물건을 들여오는 기업이 최우선으로 손해를 본다.
그러나 압도적 시장 지배자라면 그들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국제 밀가격 상승이 일어났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식품가격을 올린다면서 소비자에게 전가한다.
예를 들면 라면 가격, 과자 가격 등을 올리는 것이다.
그러니 원화 환율이 올랐을 때 최종적으로 가장 손해를 보는 사람은 국민이 된다.
수입업자도 국민에게 손해를 떠 넘긴다.
그런데 국민은 월급은 그대로인데 구매력만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국내에만 있으면 국민은 손해를 봤는지 잘 모른다.
해외에 나가서 예전에 살 수 있었던 물건이 더 비싸졌다고 생각하고나서야 비로소 원화 약세의 손해를 알게 된다.
따라서 국민의 저항은 거의 없으니 수출을 하려면 원화가 약해져야 한다는 말을 캠페인 비슷하게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
기업의 혁신이 떨어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업은 원화만 떨어지면 영업이익률이 올라가는 마법이 일어난다.
따라서 기업은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올리기보다는 차라리 정치인을 꼬드겨 원화 약세를 유도하는 편이 훨씬 이익이다.
정치인 또한 수출이 사상 최대라는 것이 자신의 업적으로 돌릴 수 있으니 금융기관을 통한 원화약세를 유지하려고 하는 편이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꼴이다.
그렇다면 큰 문제란 무엇인가?
수출기업이 원화 약세에만 기대 손쉽게 영업이익 올리고 주가 올리니 굳이 기술 혁신을 할 이유가 없다.
생산성 향상이 없으니 만약 애플과 같은 혁신적인 기업이 나타나는 순간 한 번에 망할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환율이 떨어지면 즉, 돈의 가치가 높아지면 어떻게 되는가?
환율이 매년 떨어지는 나라는 지구상에 단 하나다.
미국이다.
미국의 기업은 환율이 오르고 그로인해 영업이익률이 올라 주가가 뛰는 마법을 부릴 수 없다.
그렇다면 미국은 어떻게 저환율을 유지하며 살아 남았을까?
결론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다.
2001년 중국의 WTO가입으로 전세계는 디플레이션에 빠졌다.
왜냐하면 중국의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세계 모든 기업을 끌어들이는 블랙홀이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조업은 생산성 향상이 일어나기 힘들다.
왜냐하면 부가가치가 높은 공산품이 있다면 중국이 뛰어들어 가격을 낮췄기 때문이다.
철강, 조선, 태양광 패널,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등 제조업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가격이 떨어졌다.
그렇다면 미국의 생산성 향상은 어디에서 일어났을까?
바로 서비스업에서 일어났다.
미국의 서비스 비용이 비싼 것은 사실이다.
미국 가서 파머하고 커트하고 염색하면 몇 십만 원은 그냥 날아간다.
그러나 이런 서비스 비용 말고 내가 말하는 서비스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말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펩리스 (Fabless) 다.
팹리스는 자신이 공장을 세워 직접 생산하지 않고 설계를 전문적으로 하고 제품 생산은 TSMC와 같은 곳에 맡기는 기업이다.
대표적인 곳이 애플이다.
애플은 스마트폰의 기본 설계는 애플 본사에서 하지만 반도체는 TSMC에서 디스플레이는 삼성, LG에서 최종 조립은 폭스콘에서 하는 등 펩리스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아이폰의 힘” 애플, 세계 ‘스마트폰’ 영업익 85% 차지… 삼성은 12% 그쳐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3/08/14/7EJTPZEBKFAPXBJ7LICJRX72DQ/
“아이폰의 힘” 애플, 세계 ‘스마트폰’ 영업익 85% 차지… 삼성은 12% 그쳐 아이폰의 힘 애플, 세계 스마트폰 영업익 85% 차지 삼성은 12% 그쳐 2분기 전체 스마트폰 영업익 130억달러 애플 아이폰 85% 해당 110억달러 가져가 같은 기간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도 45% 출하량 1위 biz.chosun.com
애플이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영업이익의 85%를 가져갔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12%에 그쳤다. 애플은 올해 2분기 삼성전자에 이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2위에 올랐지만 이익은 7배 넘게 남긴 셈이다.
애플은 스마트폰 영업이익의 85%를 가져갔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은 더 많이 팔았지만 애플이 7배 넘게 더 번 셈이다.
애플과 같은 펩리스 기업이 미국에는 넘쳐난다.
엔비디아, 퀄컴, AMD, 브로드컴 등이 있다.
이들도 애플과 마찬가지로 설계는 본인들이 하지만 제품은 대만의 TSMC가 만들어낸다.
애플과 엔비디아의 제품이 동종제품에 비해 왜 비쌀까?
이유는 혁신적이기 때문이다.
애플은 스마트폰을 처음 만들었고 엔비디아는 GPU로 인공지능 기업의 서버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즉 미국은 달러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기업들이 스스로 생산성 향상을 하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세상에 내 놓으며 환율이 떨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환율이 떨어지는 즉, 달러가치가 매년 오르는데 기업에 더 이상 혁신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바로 퇴출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환율만 떨어지면 혁신은 스스로 일어나는가?
그렇지 않다.
1980년대 일본의 버블처럼 기업이 수출은 안 하고 부동산만 사 제낄 수 있다.
수출을 하는 것보다 부동산을 통해 차익 실현을 하는 것이 기업의 이익을 올리는데 더 손쉽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기업이 많아지면 무엇이 좋은가?
오픈AI 초봉 12억 vs 한국 2억…머스크 "가장 미친 인재 전쟁"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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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86만5000달러(약 12억원), 테슬라 78만달러(약 10억7000만원)…. 글로벌 인공지능(AI) 회사들이 최근 박사급 신규 연구원에게 제안한 연봉 액수다. 핵심 AI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 간 경쟁이 벌어지면서 AI 인재의 연봉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연봉이 1억~2억원인 국내 기업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다.
인공지능 선두기업 오픈AI의 연봉이 약12억 원이다.
그런데 한국은 1~2억 원 정도다.
그러니 인재라면 한국에 있을 이유가 없다.
내가 아는 아이가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에 몇 년전 입학을 했다.
그 아이는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대통령상을 탈 정도로 뛰어난 컴퓨터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고 컴퓨터만 잘하고 공부는 못하는 아이가 아니다.
수시로 들어가기는 했지만 수능에서 하나 틀릴 정도로 잘 했다.
정시로 들어가도 서울대 의대 들어갈 실력을 갖춘 아이다.
그런데 서울대 컴공에 들어갔다.
나는 왜 서울대 의대를 안 들어갔을까 생각을 했다.
그러나 저 기사를 보고 서울대 의대가 아닌 컴공을 간 이유를 알았다.
한국의 전문의 평균연봉이 2억 7천 만원 정도로 높기는 하지만 인공지능을 전공하고 미국으로 갈 경우 의사보다 몇 배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연봉뿐 아니라 테크회사의 스톡옵션 또한 엄청나다.
스톱옵션만 터지면 수 백억 대 자산가가 되는 것도 우습다.
물론 기업을 창업하면 더 큰 부자도 될 수 있다.
혁신적인 기업이 늘어나면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의 임금이 오른다는 것이 핵심이다.
미국에는 대기업이 30%로 한국의 10%보다 3배는 많다.
양질의 일자리가 많다는 뜻이다.
임금이 오르면 낙수효과로 서비스업 전체의 임금이 오르는 효과가 있다.
소비자의 구매력이 좋아지고 구매력이 높으니 내수 소비가 활성화 된다.
정리해보자.
자국의 환율이 낮으면 생산성 향상을 하게 되어 혁신기업이 생겨나고 그로인해 임금이 높아져 국민이 부자가 된다.
그러나 환율이 높아지면 수출은 잘 되지만 결국 기업은 손쉽게 돈을 벌어 좀비기업이 되고 낮은 인건비를 유지할 수밖에 없어 국민은 거지가 된다.
미국은 저환율로 고부가가치 기업이 만들어졌다.
한국은 고환율로 저부가가치 기업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과연 우리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당연히 혁신적인 기업이 있는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다.
한국은 수출로 먹고 살 수는 있지만 고환율로 인해 점차 좀비 기업화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흐름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1970년대까지는 미국의 기업이 혁신을 선도하며 세계적인 기업이 다수 있었다.
IBM, P&G, 코카콜라, 맥도날드, 제록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제너럴 일렉트릭, 필립 모리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니프티 피프티 기업이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미국의 혁신이 사라지고 일본의 기업이 1970년대부터 버블이 꺼지는 1990년대까지 혁신을 선도한다.
당시 세계 시총 1등인 NTT가 미국의 1등인 IBM의 시가총액에서 3배나 앞질렀다.
세계 10위권 내에 일본의 기업이 8개나 있었다.
지금과는 10위권 내에 일본의 기업은 하나도 없으며 지금은 아람코와 대만의 TSMC를 빼면 10개 중 8개가 미국의 기업이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나라는 투자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돈의 가치가 떨어져 굳이 생산성 향상, 혁신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환율로 쉽게 돈을 벌다가 전부 좀비기업으로 변한다.
반면에 돈의 가치가 올라가는 나라는 꼭 투자해라.
왜냐하면 혁신을 하지 않으면 기업이 살아 남지 못하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기업은 직원의 임금을 올리고 자국의 국민을 부자로 만들며 소비가 활성화된다.
1970~80년대 버블기의 일본이 그랬고 1990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이 그러고 있다.
미국도 고환율의 나라로 변하면 투자를 멈춰야 한다.
결론 : 저환율의 국가에 투자하라.
그곳에 혁신이 있다.
가장 간단하게 투자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세계 1등을 찾아 투자하면 된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숏을 치며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숏을 치며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인강사이트에서 강의를 들으면 된다.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경고 : 매뉴얼에 대한 댓글을 쓰시면 앞으로 예고없이 강퇴처리됩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